[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I AM'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부상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2일 'I AM'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승희 감독은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 출연해 장원영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손 감독은 "아직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한 적이 없다. 장원영이 'I AM'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춤을 추다가 팔을 다쳐 7바늘이나 꿰맸다"고 밝혔다.
이어 손 감독은 "2회차 정도 남았을 때였다. 더이상 못 찍겠다 싶었다"라며 "그런데 장원영이 이틀 연속 응급실에 가서 꿰맨 다음 바로 현장에 왔다. 그리고 모든 신을 다 소화했다. 더 멋있었던 건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한 것이다. 내가 그 나이였다면 티를 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손 감독은 "I AM' 안무가 팔을 시원시원하게 뻗어야 한다. 모니터링을 하는데 내 팔이 아픈 느낌이었다.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손 감독은 "사람들이 멋있다고 한 장면 가운데 장원영이 다친 이후 소화하지 못했으면 없었을 신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5월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 타이틀곡 '아이엠'(I AM)으로 각종 음반,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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