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인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어디 파티 없나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이날 파티를 콘셉트로 '입어만 볼게요' 콘텐츠를 진행했다. 김나영은 스팽글이 달린 화려한 옷을 보며 "이것 좀 보라. 이런 게 연말"이라며 "더이상 트리를 꾸밀 필요가 없다. 내가 트리라는 마음으로 나를 꾸며달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비즈로 화려하게 장식된 오색찬란한 가방들에 감탄하기도.
첫 번째 룩으로 김나영은 화이트 컬러의 트위드 미니 드레스에 메리제인 플랫 슈즈를 매치했다. 그는 "화려한 컬러들이 세상에 많지만 화려한 컬러 중 제일 화려한 게 화이트다. 화이트만큼 고급지게 화려한 것도 없는 것 같다"며 "나 파티 가면 짱먹을 수 있을까"라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일상 같은 파티룩이다. 나는 일상이 파티"라며 두 번째 의상을 공개한 김나영. 그는 시퀸이 달려 있는 레이스 블라우스에 가디건, 데님을 입고 금빛으로 색상을 통일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룩도 시퀸이 강조된 니트에 하이웨이스트 바지, 미니백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다음으로 김나영은 상하의 세트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김나영이 "공작새 같지 않냐"고 말한 해당 의상은 크롭톱 형태에 재킷, 핫팬츠 모두 여러가지 색깔이 섞여 꾸며져 있었다. 김나영은 "세상의 모든 색을 다 모아놓은 것 같다. 골드와 퍼플, 옐로우, 핑크도 있다"며 "무엇보다 깃털이 있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어 김나영은 "이 올 트위드 셋업이 부담스럽다면 따로, 또 같이로도 입을 수 있다"며 "이번 연말은 나 위에 아무도 없지 않을까. 내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자축했다. 또한 "이번 11월 말에 신우 친구 생일파티가 있다. 그때 한번 입어볼까"라면서 "깃털 조심해야 한다. 애들 또 하나씩 뺏어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나영은 화려함 끝판왕인 보라색 스팽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하나. 이건 끝났다"고 했고, 스태프 역시 "그냥 압도 당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춤추러갈 때 딱이다. 생일파티 때 댄스 시간을 좀 달라고 할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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