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에서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웅은 이날 콘서트에서 북측을 제외한 모든 좌석을 개방했고, 모든 좌석이 매진되었다. 공연 허가가 쉽지 않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였기에 임영웅 측은 축구장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 출입을 최소화하는 신경 써야 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열기구를 타고 노래하는 것.
임영웅은 콘서트 중간에 "영웅시대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너무 넓어서 열기구(헬륨 기구)를 타게 됐다"라고 말하며 열기구에 올랐다. 그는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고 싶어요. 다만 2층 바닥이 미끄러우니 앉아서 봐주세요. 제가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다"라고 팬들에게 말했다.
임영웅은 열기구에 타고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 등 3곡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10분 동안 공연장 공중을 천천히 누비며 삼면에 있는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열기구에서 내려온 임영웅은 "다리가 후들거린다"고 너스레를 떤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웅의 남다른 팬서비스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임영웅의 콘서트는 전날 있었던 미담으로도 주목받았다. 한 팬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업고 자리를 안내하는 진행요원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영상에서 진행요원이 어르신을 업고 계단을 오르자 주변 관객들은 이를 보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다", "모두가 진심을 다해 진행하고 있군요. 저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수가 배려심이 깊으니 직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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