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동건이 제주에서 카페 창업을 준비하며 배우로서 느끼는 업계 불황에 대해 털어놓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제주도 카페 창업을 위해 상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은행에서 2억원 대출을 신청하며 카페 창업 의지를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카페는 아무나 하는 건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카페 창업 배경에 대해 "어릴 때부터 도시에서 사람들에게 치여서 일하다 보니 나중에 제주도에서 바다 보면서 조용히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막상 제주를 가보면 뭐라도 할 일이 있어야겠더라. 내가 커피를 좋아하니 제주도에서 작은 카페를 하면 어떨까 싶다. 그럼 매일 출근해서 뭔가 일할 수 있고 사람도 만날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직접 개발한 커피 '아이스 에스프레소'와 '위스키 에스프레소'를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5월에 촬영하려던 작품이 연기됐다. 시간이 되게 많다. 이때 (카페를) 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코미디언 김준호는 "요즘 대본이나 작품이 많이 들어오냐"고 물었고, 이동건은 "많이 줄었다. 시기가 좀 그렇다"고 답하며 배우로서 느끼는 업계 불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요새 작품 제작 편수가 많이 줄었다. 생계적으로 다른 일을 하려고 하는 배우들이 아마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규형 역시 "코로나19 시기에 집에서 다들 TV를 보니까 OTT 시장이 확 올라왔다가 코로나19 끝나고 사람들이 밖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줄어드는 것 같더라"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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