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의혹과 관련해 사고를 내기 직전 방문한 유흥업소에 대한 추가 보도가 나왔다.
김호중이 사고 전 들른 유흥업소는 '텐프로'라고 불리는 룸살롱으로, 대리운전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는 고급 유흥업소로 회원제 운영되며, 직원들은 회원제 운영 및 경찰 조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피하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 소속사는 사고 당시 대리기사가 운전한 것은 유흥업소의 의전 서비스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김호중이 술을 마시지 않았고, 대리기사가 운전을 대신한 것은 사고와는 무관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김호중의 사고와 관련하여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대표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통해 소속사가 사고를 은폐하려 한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 소속사는 보도 내용이 김호중이 유흥업소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며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함께, 주관적인 표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사고 전 유흥업소 방문에 대한 설명을 재차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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