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윤다훈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7년 차 '기러기 할아버지'가 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수 박정현이 노래방에서 본인 노래를 부르는지에 대한 질문에 "제가 노래하면 진지해져서 잘 안 하려고 한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정현은 자신을 모창하는 동료 연예인들을 흉내 내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지나치게 엄격한 아버지 탓에 호감을 느끼는 것조차 힘들었다는 박정현은 "갑자기 20대 중반쯤 되니 언제 시집가나 하시더라, 40대가 되니 포기하신 것 같았다"라며 "남편을 데리고 가니 할렐루야~하는 분위기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다훈은 7년 차 기러기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영양제 한 무더기로 아침을 대신한 윤다훈은 손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준비한 선물을 보여주며 행복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윤다훈의 집에 이동건이 방문했고, 두 사람은 '세 친구'에서 함께 연기했던 24년 전의 추억을 함께 회상했다.
윤다훈은 "처음 캐스팅은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었다, 그런데 '사회적인 사정'으로 동엽이가 작품을 못 하게 되면서 내가 들어간 것"이라고 '세 친구'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신동엽은 "저한테는 윤다훈이 구세주였다, 서로 술 사주며 고맙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세 친구'로 유명세를 얻은 윤다훈은 중학생 딸의 존재가 알려지자 프로그램에 위기가 될까 하여 하차를 결심하고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윤다훈은 "기자회견 다음날 여론이 난리가 났다, 대중이 내 편이 되어줬다"라며 "그 이후로 손잡고 다니면서 스티커 사진 찍고 옷 사러 가며 아빠 노릇을 시작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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