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모두에게 있지만 사실 그 기준마저 애매하다. 아프기만 하고 여유는 없으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든 과정들이 숨막히는 현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청춘'이라는 아름다운 이름 아래에서 성장할 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린다.
이에 대한 드라마, 오늘 소개할 작품은 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무기는 청춘이라는 이름의 따뜻함이다. 번역 프리랜서로 밤낮이 바뀌었던 미주. 그리고 인생 자체를 무의미하다고 생각한 감정이 다소 부족했던 선겸. 이 둘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따뜻하고, 빛이난다.
때로는 무시받고 무릎도 꿇고, 남 앞에서 한없이 고개를 숙야야 하는데 그럼에도 씩씩한 척 자신을 재촉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미주와 선겸의 이야기를 통해 그럼에도 빛나는 우리 모두의 삶을 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청량한 색감과 겨울에도 따뜻한 감성이 가득 들어있는 작품이다. 가장 좋았던 점은 미주와 선겸의 미지근하지만 따뜻한 관계성이다. 둘은 서로를 좋아하고 결국 사귀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로맨스 드라마 8화에서 보는 키스신 같은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미주와 선겸의 사랑은 둘이 주고받는 대화, 서로를 위해 하는 행동과 배려로 나타난다. 이 둘의 얘기를 듣다보면 청춘이라는 이름이 아프지만 왜 다들 그토록 빛나고 의미있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뭔가를 거창하게 해내야 한다! 라는 이야기는 뒤로 미뤄둔 채 내일은 오늘보다 성장해야지 ! 라고 말하는 작품이다. 대사에서 주는 감동과 재미가 많은 작품이니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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