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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륜 파열과 추간판 탈출증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8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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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많은 사람들이 허리를 삐끗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허리를 삐끗하게 되면 보통 잠시 휴식을 가지며 회복을 기다려 보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져 움직임까지 제한되게 된다면 대부분은 허리디스크, 즉 추간판의 섬유륜이 파열된 것이다.

디스크, 즉 추간판은 척추를 구성하는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쿠션 같은 연골 조직이다. 추간판은 중앙부 수핵이라는 부드러운 연골조직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섬유륜에 균열이 생기거나 파열이 되면 수핵이 빠져나와 문제를 일으킨다.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intervertebral disc protursion)이고, 환자에 따라 추간판 돌출, 탈출, 팽윤 등으로 상태가 다양할 수 있으며, 섬유륜 파열만을 지닌 경우도 있지만, 비의료인인 경우 통상 '디스크'라고 칭하기도 한다. 특히 척주(脊柱)의 맨 아랫부위에 해당하는 요추 부위에 상반신 전체의 무게가 실려 있기 때문에 파열되는 일이 잦다.

일단 허리를 삐끗했다면, 그것이 섬유륜의 파열인지 단순한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인지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만약 허리를 숙일 때의 통증이 평소보다 심하거나, 누워있을 때는 괜찮은 통증이 움직이면 더욱 심해지고, 또 한쪽 다리만 힘이 빠지거나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하여 발생하는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에 MRI를 시행하여 원인을 파악해야 할 수 있다. 추간판 탈출증을 동반하지 않은 섬유륜의 파열은 허리의 통증만을 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이 아니라 척추 속 깊은 곳에 있는 추간판에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표층에 있는 근육을 누르거나 자극한다고 통증이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만약 섬유륜 파열이 강하게 의심되며 통증이 심한 상황이라면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겉으로나 CT로는 정확히 보이지 않는 파열이, MRI 특정 신호 영상에서는 밝게 보이므로, 구분하기 쉽기 때문이다. 파열의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와 척추를 고정시키는 보조기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급성기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추가적인 동통을 막을 수 있다. 비유하자면, 발목을 삐었을 때 고정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도록 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리치료를 통해서도 근육의 경직을 완화시키며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 성형술과 같이 신경 주변에 직접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대부분의 섬유륜 파열은 약 2~3주 정도의 보존적 치료로도 상당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해당 치료를 진행해 본 후 다음 치료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 무엇보다 증상의 단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휴식을 취해서 낫는 통증이 아니라면 빠른 시일 내 내원하는 것이 좋다.

양주시 에스엘서울병원 한호성 원장(대표원장, 정형외과 전문의)은 "허리를 삐끗하는 현상은 많은 분들이 겪는 흔한 현상이지만, 이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고 통증을 혼자 참는 경우가 있다"라며, "통증이 조금이라도 예사롭지 않다면, 병원에서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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