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뭐 육체적 바람을 피지는 않았지만

계속 다른 사람이랑 연락하는거 들키고

사랑한다 뭐다 이런 말 하는거 보고 

폰x x섹 까지 했는데 이런거 알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어긋나지 않는 정도로 복수 ㄱ??

아니면 ㄴㄴ?? 

한두번 봐준게 아니라 년단위로 걸쳐서 엄청 여러번 다른사람이랑 연락함

그냥 화나긴 하는데 막 충격이다 이정도는 이제 아니라서

근데 그렇게 하고 헤어졌는데 

다른 사람 만나면 그냥 그러려니 함

하지만 나랑 사귈떄 몰래 고민상담 같은거 하고 그런 애랑 썸타고 있더라고..?

그거에서 너무 열 받아서 걔네랑만 연락하지마라

다른 사람이랑 연애해도 되는데 나랑 사귈떄 상처줬던 애들이랑만 사귀지 말라고 했고

계속 연락해서 나도 봐주던거 참고 터트리고 싶음

터트릴건 많거든? 

근데 열받긴 하는데 며칠 지나면 

나라는 사람이 원래 이런거 빨리 잊는지

괜찮아지긴 하는데 나중에 다시 떠오를까봐 고민임.

그냥 깔끔하게 복수하고 통쾌하게 잊어버릴까?

참고로 상대는 정신질환 심했는데 내가 병원 찾아서 데리고 다니면서 

엄청 케어해주고 그랬음 그래서 지금 성격적인 부분은 많이 나아졌고

그래도 피해의식이나 다혈질 애정결핍 등등은 아직 있음

나도 상대방이 나한테 처음엔 집착 심하고 별거 아닌걸로 트집잡고

나는 이성문제도 안일으키는데 이성문제 관련 ㅈㄹ 및 나한테 폭력쓰고

그리고 같이 살았는데 너무나도 남을 생각 안하고 행동하는 뒷정리나 뭐 집안일 등등으로

너무 부딪혀서 나도 어쩔 수 없이 잔소리나 신경질 내게 됐는데

애정결핍 때문인지 친구도 가족도 자기 맘에 안들면

연락 안하고 다른 사람 바로 찾아버리고

그냥 몇년을 친했든 자기 피해의식 범주안에 들어오면

바로 거리두고 오늘 처음 본 사람이 더 좋아지는 애임

나 말고 친구도 그냥 없다고 보면 되고

사귀어도 온라인 친구에 

친구를 사귀면 

일반 사람들은 쌩 깔일이 별로 없잖아?

근데 걔는 썡까는게 일상임

온라인 친구들이랑 최근에 엄청 싸우기도 하고. 

만나는 내내 내로남불이 너무 심해서 진짜 ㅈ같았는데

나는 다정하면서도 냉정하게

현실을 알려주는 스타일이라

그게 마음에 안들었나봄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이런 경우에 진짜 너무 참다 참다가 화가 폭발하는데

너희들이라면 어떻게 할 거 같음?

사실 이번에 헤어지고 그냥 잊으려고

나도 연락 안할테니 연락 하지 말자고 하고

연락 안하면 

얘가 계속 연락을 해서 

또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ㅈㄴ함 

이게 1~2주가 반복됨 그러다가

그냥 걔가 안쓰럽기도 하고 

같이 지낸 시간이 있어서 다시 만났는데

또 지가 상대방한테 기분 드럽게 만들어놓고

화내니까 헤어지자는거 그래서 알겠다 하고 끝난 상황임

하.. 다시 생각해도 화나네 내로남불 ㅅㅂ

계속 만난 내가 개 호구긴한데..

어칼까 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