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났던 여자친구라 엄청잘해주고 걔가 잘못한거도 다 눈감았어.

여친이랑 나도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났어

나도 잘한건 없는데 작년겨울에 강릉으로 스키장갔었는데 

여친이 강원랜드 가고싶다는거야 나는 별로 안땡겼는데 가자니까 갔지..

근데 여친이랑 나는 무슨 머신?같은거 해본적 없으니까 존나 얼타면서 여친이 하는데

어떤 아재와가지고 할줄모르면 자리비키라면서 뭐라하는거야 근데 나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엇는데

여친이 아재가 뭐라하는데 한마디도 안하고 뭐하냐면서 실망했다그러길래 나도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다가 넘어갔어 

다음날 스키도 같이 재밌게타고 그랬지

시간지나고 어제 아침에 갑자기 저때 너가 너무 밉고 앞으로도 저럴텐데 미래를 같이 못하겠다고 헤어지자고 통보받았다 

나도 솔직히 잘한거 없는데 얘도 연애초반에 나 친구랑 술먹으러 간다니까 갑자기 자기친구랑 약속잡고

커플링빼고 헌포가고 그날새벽에 울더니 새벽4시인가 와달라해서 가주고

그이후에는 그냥 친구랑 만난다고하고  남자한명이랑만 인생네컷찍고 사진은 숨겨놨더라(내가 여친집갔다가 발견함)

자기 말로는 회사 남자직원들이랑 야유회?느낌으로 모여서 놀았다는데 이것도 못믿겠지만 그냥 넘어갔고..

작년에는 나 만나는 상태에서 소모임같은데 들어가더니 남자생겨서 바람나고 헤어짐당했는데..

몇달안지나서 나한테 돌아와줘서 바보같이 받아주고 지금까지만났던거야..

내가 바보같이 다 받아줘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