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불문, 특히 김치 종특인지 모르겠는데 데이트 비용 고민이나 푸념글들 보면 참 안타깝다.

남자가 어떻네, 여자가 어떻네 다 필요 업고

좋아하고 사랑하면 돈, 시간, 물질 아깝지 않은게 정상인데, 내 실정과 현실이 거기에 못미치면 남녀 서운함 갈등이 생기는거...

잡설 안하고, 내가 상대방과 동등한 입장이라면 당연히 같이 쓰고 내는게 서로에 대한 배려이자 사랑인거고

여기 같이 쓴다는 건 절대액수가 아니라 남자가 밥사면 여자가 커피사고, 남자가 고기사면 여자는 다음에 설렁탕이라도 사는 성의..즉 마음의 성의를 표하는게 중요하다는거...

많은 수의 여자들이 남자가 배려해서 더 많이 쓰고 내는 거에 대해 고맙기는 커녕 남자니까, 남자잖아 식의 이상한 개념을 탑재한걸 느낌

내가 만나는 상대가 나한테 과분하고 나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면 더 쓰고라도 만나는거, 그건 자신의 선택이다.

내가 만나는 상대가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덜 써도 상대가 나를 더 좋아하면 그거에 위안삼고 만나는거 모든게 선택이다

남자니까 더 쓰고, 사랑하니까 남자가 내고 이딴 개소리는 그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