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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사망한 늙은 청소부의 집에서 발견한 것
노인이 죽었다. 향년 81세. 17살부터 평생 병원 청소부로 일했고, 모두가 그를 부족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건물주를 제외하면 누구하고도 소통하지 않는외로운 사람이었다.집주인은 정리를 위해 노인의 방을 열었는데거기엔 노인이 30년에 걸쳐 집필한 15,145페이제의 장편 소설과작품에 들어갈 300여점의 대형 삽화가 어지러이 놓여있었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웃사이더 아트 작가 헨리 다거가 세상에 알려진 순간이었다.제도권 교육을 받지 않은 헨리 다거의 날것 그 자체인 작품들에 사람들은 열광했다그가 쓴 소설은 <비현실 왕국의 비비안 걸스의 이야기 혹은 어린이 노예의 반란으로 안한 글랜디코와 안젤리안 사이의 폭력적인 전쟁 이야기(The Story of the Vivian Girls, in What is known as the Realms of the Unreal, of the Glandeco-Angelinian War Storm, Caused by the Child Slave Rebellion)>라는 제목의 판타지 소설로기본 줄거리는 < 글랜델리아 왕국의 두목은 존 맨리는 애비엔에 사는 모든 아이들을 노예로 만들겠다고 위협한다.그러자 사랑스러운 일곱 명의 자매 ‘비비안 걸즈’가 반란의 선두에 선다. 이 소녀들은 잔혹한 남자 어른을 상대로 용맹한 전투를 벌인다.그러나 때로는 야만적 행위의 희생물이 되기도 한다. 모든 모험은 거대한 행성 위에서 전개된다. >이런 내용이라고 한다.(군인에게 쫓기는 비비안 걸즈)헨리 다거는 그리는 법 자체를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을 오려붙이거나, 그림을 먹지에 대고 베껴그리는 등여러 방법을 동원하였다(그림이나 사진을 베끼는 실제 헨리 다거가 썼던 기법을 보여주는 짤가로로 긴 그림들이 많은데이렇게 전시된다현재 그의 작품은 경매에서 7억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작성자 : 나루타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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