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기공사이며 7시간에 걸친 헤딩팟을 토대로 작성한 개인 의견임

1. 서머너

특유의 긴 선후딜, 병신같이 쿨이 긴 회피기의 콜라보로 점프 브레스만으로 어둠을 헤매는 서머너를 볼 수 있음. 차라리 숙련팟가면 어레기 옆구리 따숩게 박혀서 딜하는걸 종종 보았으나, 서머너가 포함된 헤딩팟에서 성공한적이 없음. 차라리 아르카나가 덜죽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나본 5~6명의 서머너들은 데카 소모를 안한 적이 없음.

2. 데빌헌터

데헌은 강하다는걸 스스로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지 딜을 무리해서 박으려는 놈들이 많아서 데카를 달달하게 소모시킴. 실제로 데헌이 안죽고 설렁설렁 딜 박아도 다른 파티보다 5분은 빨라짐. 빠른 클을 위한 숙련팟이라면 고정픽 박아도 좋다고 생각함. 문제는 헤딩팟에 온 데헌임. 이전 레이드 몹과 다르게 부채꼴인 브레스에 짜릿하게 지리면서 '아니 이게 왜 맞음?'을 시전함. 저렇게 말하는 새끼중에 30%치유물약이나 모닥불 가져온놈 한번도 못봄. 안그래도 315미만에는 스쳐도 4000+씩 다는 브레스에 앞발맞으면 천이 나가는데 체력 10%남기고 딜넣는 데헌을 보고있으면 미래예지가 가능해짐.

특히 죽고나서 입터는 놈의 절반은 데헌임

3. 디트

무력화 좋다는 평에 인파나 디트를 데려감. 확실히 무력화에 기여도는 큼. 문제는 느림. 휘리릭 공중제비돌며 망치를 때려박고나서 딜넣나 싶으면 어레기가 보답을 하는듯이 옆돌기에 브레스를 뿜어줌. 느린 후딜때문인지 지나간 어레기의 잔상에서 브레스를 물고있는 어레기를 향해 움직이지 못하고 브레스를 맞아줌. 맞는 횟수만 보면 상남자거나 마조히스트임. 그래도 튼튼하다고 헤딩때 남들 2방에 사라지는 브레스를 3방은 맞아주는 여유를 보이나 데카 살살 녹이는건 다르지않음

4. 바드

바드는 좀 예외이긴 한데 레이드 내내 쉴드 한번 안주는 바드를 만남. 결국 클리어 못함. 도대체 뭘하는건지 알수도 없음. 심지어 매판 데카도 하나씩 꼭 까드심. 츄라이 하자던 버서커가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혼자 패턴연습좀 더 해보겠다며 탈주함. 하지만 그 파티의 원인은 바드보다 데카를 남들보다 2배씩 까먹은 서머너의 탓이라 생각하나, 계속 어레기의 체력 2~30%를 남기고 데카를 다 까먹게된 경유를 살펴보면 바드의 짓이 분명하기에 가장 마지막에 써둠


레이드 자체가 재밌어서 수확없어도 틈나면 레이드 도는데

이틀전에 어레기가 너무 가고싶어서 315에 헤딩팟 갔다가 14시에 헤딩 시작해서 21시에 첫클리어한 경험을 토대로 써봄

한두시간은 나도 두세판에 한번꼴로 죽어서 당당충은 할 수 없지만 데카를 2개이상 까잡수는 애들만 모아놓으니 대부분 비슷한 직업군이 많아서 본인은 310이라도 헤딩팟을 가서 클리어하고 싶다면 참고하길 바람

참고로 첫클리어조합 템렙 평균 313에 인파 기공 버서커 데헌 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