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난민 아님, 간만에 k-rpg 하니까 재밌다

서브퀘가 되돌아가는게 아니라 메인퀘 라인 따라가면 클리어 되는거 너무 좋다

솔직히 그래픽 좋은건 아닌데 광원이랑 3D 카메라 연출을 잘쓴다 연출만큼은 다른 게임사들 보고 배워야한다

점핑캐 안하고 1부터 키우는거로 하는중인데 부캐라고 생각하고 키우는데

오히려 점핑캐에 대한 애정이 안생길거같다

1부터 키운 부캐가 스토리 정독하다보니 더 애정이 생기는 기분이다

맵 마다 컨셉 구현이 잘되있다, 근데 기후나 환경이 필드 하나 넘어가면 훅훅 바뀌는건 조금 연출 깼다

마차타고 지나가면서 서서히 바뀐다거나 멀리서 해당 지역이 보이고 서서히 지역으로 넘어가는 듯한 연출이면 더 좋았을텐데

소금사막 지나서 황폐한곳 가고, 그 뒤에 갑자기 녹림+설산 느낌이라 좀 많이깼다

첫인상은 k-rpg + poe 였는데 하다보니 많이다르다

아직도 G로 퀘스트 진행 하고 G로 퀘스트 대화넘기는건 어색하다

탭 눌러서 맵 여는거 투명도 조절 됐으면 좋겠다, 탭 열고 esc 누르면 탭 누른거 닫히면 좋겠다

F1에 일반 포션 안들어가는거 많이 거슬린다

어떤 맵은 매칭 잘되고 어떤 맵은 매칭 안되고 아직 잘 모르겠다 솔플도 재밌는데

숨겨진 요소들? 그거 하러 다시 올생각하면 공략 보고 처음부터 해둘까 싶은데

공략보고 게임하면 재미 없을거같아서 고민이다

기본 말 속도 좀만 더 빨랐으면 좋겠다

사이버펑크2077 하고 게임 현타 오지게 와서

스카이림 400시간 하고 rpg게임들 성에 안찼는데

유머마냥 메난민 소식 들리는거보고 찍먹 하러 왔다

조금 지루한부분도 있고, 잘 이해 안되는 시스템도 있는데

그래도 정말 찍먹하기에는 좋은 게임같다

마치 레드칠리소스 없는 허니콤보 먹는것같다

반정도 먹으면 물릴거같지만 첫 맛이 너무 맛있다

언젠간 레드칠리소스 같은 덜 물리게 하는 요소가 나왔으면 좋겠다

다른건 모르겠고 다른사람 강화성공한거 내화면에 좀 안떴으면 좋겠다

디렉터가 유저 친화적이라는데 다른건 몰라도 이건 눈갱이 좀 심하다

모바일 게임도 이따구론 안할거 같다

다 좋은데 진짜 강화창만 안뜨면 입닫고 게임할거같다

아 캐시샵에 있는 아바타는 진짜 패션센스 개 쓰레기같아서 사고싶은 의욕이 하나도 안생긴다

1. 분위기에 어울리는 완전 중세 판타지 느낌의 복식이 있는가 ? no

2. 완전 현대적으로 세련된 의상이 있는가 ? no

3. 뜬금없는 미래형 복식이 있는가 ? no

4. 이도저도 아닌 쓰까 옷만 있는가 ? yes

5. 악세사리나 옷의 형태가 과한가 ? yes

6. 개별구매 코디가 가능한 형태인가 ? no

npc들이 입은 중세 갑옷, 자연스러운 일상복들이 더 이뻐보이더라

그 무슨 스포티한 의상...트레이닝복입고 08~09년도에 억지로 클럽가려고 꾸민거처럼

투머치 악세사리에 되도않는 옷입은거보고 식겁했다

스포티 할거면 그냥 민소매에 돌핀팬츠, 레깅스팬츠 같은거나 넣지 충격 그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