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는 솔직히 시련이랑 헬 난이도까진 쫄아서 못하고 있고

블소는 24인 적패왕에서 3개월동안 황쫄잡다가 흑풍 얼굴 겨우보고 레이드 팟도 터져서 접음

솔직히 둘 다 재밌게 했고 로아 시작한 계기도 옛날 향수때문에 블소 비슷한 게임 찾다가 시작한 건데

로아 찍먹 시절엔 솔직히 블소가 더 난이도 있는 게임이라 생각했었음. 근데 상위컨텐츠 가다보니까 블소랑 로아랑은 다르다는 걸 많이 느끼더라

블소의 경우에는 어렵다한들 24명이서 운동회하고 단체줄넘기하고 합 맞추느라 어려운 거지 솔직히 피지컬면에서 크게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음

보스가 아무리 복잡하고 쌔다한들 결국 패턴은 고정적이고, 또 탱커가 알아서 머리 고정해주고 어그로 관리해주니까

공략만 알면 결국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

반면 로아는 매번 패턴이 다르고 어그로 관리도 매일 툭툭 튐, 그래서 항상 변수에 대비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함

거기서 반응속도랑 피지컬 차이에따라 눕클 선클 갈리는 거고 그게 블소랑은 다른 어려움인 거임. 마영전이랑 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했고

솔직히 블소에서 3개월 머리박았다는 것도 그냥 좆같은 소환사들이 구석에서 발 걸려 뒤지고 '에응 ㅠㅠ 죄송해용 ' 를 3개월동안 쳐해서 그렇지

보스 트라이하는 것보다 우리 공대원 솎아내고 관리하는게 공략에 도움될 정도였음

블소에서 어렵다고 느낀 사람은 똥손 팀원들 때문에 리트 오지게 난 게 뇌리에 박혀서 그런 거라 생각함 아님 지가 똥손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