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영웅 로붕이는 항상 당당한 태도와는 다르게

어쩐일인지 고개를 푹숙이고는

고해성사를 위해 페데리코를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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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붕양 오랜만이네.. 고해성사 하는곳엔 어쩐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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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살육때문인가? 영웅의 칼에 묻은피는 주신 루페온께서 전부 사하여 응원 할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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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사제님 그게 아니라.. 저에게는 남에게는 말못할 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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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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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그게.. 요즘 사제님 생각에 밤새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정말 무례한 부탁인건 알지만 간청드립니다. 제발.. 저를.. 한번만.. 한번만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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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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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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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와 정사를 나누는것은 사제로서 있을수 없는 일이네.

로붕양을 항상 감사하고 특별하게 생각하지만.. 오늘은.. 그만 돌아가 주었으면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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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뒤로하고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떼는 로붕이, 창살너머 페데리코 사제의 옆모습은 당황한듯 차가운듯 알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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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좌절한채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로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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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괜히말했어..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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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끊임없이 찾아오는 자살각에 괴로워 하는 로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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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다되도록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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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질녘즈음 매가 집으로 날아오더니 쪽지가 묶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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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말씀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몸을 단정히 하고 오늘 자정 아무도 못보는틈에 저의 집으로 오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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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붕이는 심장이 두근거린다. 오늘.. 야스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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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물을 끓이고 목욕을 하는 로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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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노래를 부르며 겨드랑이도 가슴도 소중이도 열심히 닦는다 자꾸 실소가 나온다 '흐훗..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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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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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노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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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는 조용히 '어서와' 하고 등을감싼채 안으로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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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터치에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데려다준 테이블에 작게나마 빵과 물이 있는걸보고는 조금 차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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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허기질까봐 간식을 준비했어 간단히 먹도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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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많은 생각을했어.

로붕양 네가 나를 정말로 원한다면 오늘 밤을 같이보내도 좋아. 나에게도 로붕양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고,

세상할 구할 영웅이 나를 원한다는건 주신 루페온의 뜻이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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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페데리코님 오늘 은혜는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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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페데리코가 입은것은 가운한장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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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보이는 탄탄한 어깨와 윗가슴 근육에 로붕이는 침을 꿀꺽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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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을 입었을까? 아니면 가운만 벗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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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도중 가운을 빤히 쳐다보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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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는 뭔가 눈치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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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길도 멀었고 하니 누워서 얘기할까?시간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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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진채로 침대로 주춤주춤 다가가니 페데리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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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 와' 하고 누운채로 한쪽팔을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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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베게를 하고 어깨를 감은채로 천장을 보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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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페데리코는 앞섬을 풀어헤치고 팔을 확감아 자신의 품으로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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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탄탄한 가슴근육과 잘생긴 얼굴에 심장이 터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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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 밤에 잠을 못이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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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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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 가까이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광경에 정신이 나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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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말해봐 나를 밤마다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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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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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님의 탄탄한 가슴근육.. 빨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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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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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이해가 안간다는 눈치의 페데리코지만 이내 인자한 미소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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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 하고 싶은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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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을 감싸고 눈을 못피하도록 강제로 아이컨택하더니 이내 가슴쪽으로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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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슴으로 끌고가니 두껍고 탄탄하고 넓은 가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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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낼름.. 윗가슴을 열심히 맛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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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짜고 흥분되는 맛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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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갈색빛의 유두를 열심히 혀로 쓰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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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움직일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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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 소리로 참는 페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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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고개를 잠시들어 복근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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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개의 선명한 갈래로 나뉘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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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같은 몸이란 바로 이런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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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본다. 따뜻하고 딱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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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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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을 안입고 있었다.. 페데리코 너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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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쥐니 꽤묵직한 느낌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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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이가 잡힌 페데리코는 '흣' 하고 당황하지만 이내 나를 잡아채고는 침대위에 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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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서 정자세로 흥분한얼굴로 5초정도 나를 쳐다보는데 나도 숨을 몰아쉬며 흥분한얼굴로 페데리코를 올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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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겠는지 내옷을 하나둘씩 강제로 벗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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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만 남기고 격렬히 키스하는데 눈감고 따뜻한 입술을 느끼고 있으니 왼쪽골반에 팬티를 벗기려는 안간힘의 손길이 느껴져 허리를 들어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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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는 벗긴팬티를 던지고는 벗긴 오른손으로 가슴을 주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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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던지는 모습을보고 로붕이는 웃는데 페데리코도 날따라 말없이 눈을 맞춘채로 씨익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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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을감고 다시 입으로 다가오는데 나도 눈을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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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혀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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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약간 까슬한 혀가 내 혀와 얽히고 섥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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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이 가슴에서 허리에서 점점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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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곳까지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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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손가락으로 클리를 조심스럽게 감싸고 시계방향으로 살살 돌리는데 따뜻하고 기분좋은 느낌이 전신을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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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키스하다말고 입도 아래로.. 젖꼭지도 혀로 시계방향으로 살살 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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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루페온을 섬기는자라서 이렇게 방향을 절도있게 잘지키는걸까? 위아래로 따뜻한 쾌감에 몸이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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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내 손과 입을 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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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우뚝선 정의의봉을 내입에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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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 꽤 큰 굵기에 놀란 나지만 일단 입에 조심스레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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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 무미건조한 쿠퍼액맛이 약간 이상하지만 남자의 물건을 입에물고있다는 흥분에 왠지 몸이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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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입을 움직일때마다 큰 굵기의 그것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나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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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나를 눕히고 내다리를 벌리는 페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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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팔로 다리를 벌리고 지긋이 내 성기를 내려다보는 이상한 페데리코에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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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중이안에 들어오는 뭉특한 느낌.. 동그랗고 뜨겁고 큰 고추의 끝이 질안을 천천히 긁으며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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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야릇한 느낌끝에 굵은 그것의 꽉채워진 만족감이 사타구니를 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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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는데 굵은 막대가 주는 묵직하고 야릇한 느낌이 계속 몸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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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페데리코는 내얼굴을 가린 손을 치우고 다시 격렬하게 키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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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을뜨니 드넓은 어깨, 터질듯한 근육의 가슴팍과 잘 갈라진 복근아래 탄탄한 허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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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눈으로 내얼굴을 똑바로 보며 성기를 내몸안에 바쁘게 넣었다 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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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흥분에 신음을 못참겠어서 신음소리를 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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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도 흥분해서 속도를 높여 빠르게 박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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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싸기직전에 꺼내 배위에 잔뜩정액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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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내위에 풀썩 주저 누워 '후..' 한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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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는 안타까움과 함께 로붕이는 절정에 달한척 '응~~' 소리를 낸다

'(아 좀만 더했으면 간건데... 빠르네.. 그래도 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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