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회랑 쩔 받는데 서버가 달라서 경매장에 템 올리면 그걸 구매하라고 하더라고.

근데 난 태양의 회랑 쩔은 이제 두번째 받아보는거고 처음받은 쩔은 같은 서버라 수금 되게 쉬웠던거 같은데 이번은 서버가 달라서 힘들더라.

손님은 나 포함 3명이었는데 나머지 2명은 같은서버고 나만 경매장으로 수금을 해야했음.. 근데 도저히 못찾겠더라... 원해 보석 뭐 15/200?? 이런식이였는데 무슨뜻인지도 모르겠고 보석 종류가 너무 많더라...32페이지나 되더라고

급하게 길드에도 물어보고 로아하는 지인한테도 물어보고 했는데 다들 잠수라 한참을 못 찾고 버벅거리고 있었다.. 한참을 이러고 있었으니 당연히 욕먹으면서 강퇴당하겠지 하고 있었는데 쩔러가 찾기 힘드냐고 물어봐주더라. 눈물 흘리면서 네 첨이에요 이러니까 짤처럼 세세하게 알려주더라.

저때 심지어 쩔 받으러 온 손님들도 욕 안하고 가만히 있었음.. 거의 10분을 저러고 있었는데

쩔러가 알려준데로 찾아서 구매하니까 쩔 바로 들어가고 가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괜찮아요 ㅎㅎ

진짜 감동스러웠다 욕안하고 기다려준 손님들한테도

예전에 던파 했을때 새로운 시나리오 던전 같은게 생겨서 파티 들어가서 거기 가는 길을 못 찾아서 헤매니까 2분도 안돼서 같은 파티원들한테 욕먹고 강퇴당했었는데...확실히 던파가 매운게임이구나 싶더라.

던파는 유저+운영진들 때문에 접는다면 로아는 그 반대로 덕분에 하고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