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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토리충) 루페온(빛)의 진실+타임루프? 이야기

ㅅㅌㄹㅊ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31 17:40:02
조회 31749 추천 153 댓글 105
														

하이 스토리충임

베른남부 이야기가 아니라서 아쉽나.. 나도 아쉽다 딱히 별다른 떡밥은 없고 알던 내용또 나오더라

연출 ㅅㅌㅊ던데 그래도 몇개 건진건 있으니까 좀더 정리해서 다음에 쓸게

그래도 베른남부 보니까 대충 했던 예상에 큰오류 없이 딱딱 맞아 떨어지더라 ㅇㅁㅇ 암튼 이건 다음에


오늘은 루페온이 할족, 라제니스를 제치고 최종 흑막일거 같은 이유들을 추려와봤어,

그리고 로아의 세계에서의 시간의 개념이 이상하다라는걸 느꼈어 어쩌면 타임루프?

내가 이게임 처음 접했을때부터, 머릿속에 확고히 루페온이 씹새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

사실 탈갤 전에 이미 쓴적있긴한데 그땐 글이 많이 부실했다 그때보다 좀더 많이 자료를 찾아왔고

근거도 더 발견했어

뇌피셜임 재미로봐라

바로 출발 ㄱㄱ 달려보자고 오늘 존나 길다


X.먼저 이건 알고가자!

가장 위대한 빛이라는 말은 상당히 게임 구석구석에서 자주 등장해

주로 사용하는 놈들은 세이크리아 사제단, 사슬전쟁부터 역사가 깊은 성전사 얘네들인데 둘다 공통점은 루페온의 신실한 신자들이야


그러니까 아마 가장 위대한 빛이라는 것 그리고 게임여기저기 언급되는 빛 이라는건 루페온을 지칭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그리고 그림자라는 말도 상호작용 이스터에그 텍스트에서 되게 많이 나오는데, 어둠군단과 엮여 나오거나

페트라니아의 음험한 기운이라는 식으로 나오는걸 보면

그림자는 이그하람 혹은 이그하람의 편린들을 지칭하고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제로스 아님? ㄴㄴ 카제로스는 페트라니아의 혼돈을 먹고 자란 놈이니까 얘도 따지고 보면 이그하람의 편린임


본격적으로 가보자고


1.타워

나는 타워에서 루페온의 의문점도 있지만, 이 세계관에서 시간이라는게 조금 애매하다? 라는 걸 느꼈어


타워란? 타워는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의 균열이 커짐에 따라 발생한 것들인데 극심히 심해진 시기는 사슬전쟁때였어

그리고 타워라는 말은 사슬전쟁이 지나고 한참후에 확립된 용어야

당연한게 루페온 십새기가 아크를 남용해가지고 신들의 전쟁 당시 균열이 최초 발생했고,

카제로스 븅신이 또 아크 갖고싶다고 설치다가 아주 극심해졌거든


근데 타워가 왜생기냐고 스토리충아, 이건 오피셜이 없어서 내가 해석을 자체적으로 해봤는데(일좀해라 스토리팀)

이그하람은 신들의 전쟁 당시 사정없이 찢어발겨져서 여기저기 날아가버렸단 말이지 그리고 균열은 이미 발생했었고

그리고 뒤에 근거로 가지고 오겠지만, 현재 혼돈의 목적은 아크? ㄴㄴ 더욱이 너머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의 일체화야


그러면 여기서 문제점, 아까 균열이 열린 상태에서 이그하람은 찢겨발겨져서 여기저기 날아갔고,

고것이 아크라시아에도 날아왔어 내기준 당연한 추측인게 카단이 아크라시아에 떨어졌으니까,

그럼 혼돈의 주인 혼돈의 신 이그하람이 열린 균열사이로 페트라니아와 공명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자꾸 균열을 향해 치솟는 거지

공명이 가능하다는건 붉은달 앞의 카제로스의 영혼과, 쿠르잔의 카제로스의 육체가 공명하는걸로 가능하다는게 밝혀졌으니까


암튼 요건 몰라도 되는부분이지만 그냥 말해보고 싶었음 가자!


1)타워 오브 쉐도우-정화의 검 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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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검 리르야! 먼저 정화의 검 리르는 누구냐 바로 사슬전쟁 당시의 성기사의 선봉에 섰던 성전사야

정확히 알아야할게 정화의 검 리르는 타워오브 쉐도우에만 나와 알겠지?


타워오브 쉐도우 그림자의 탑 이라는 뜻이지? 그림자는 이그하람의 편린들을 지칭하는것 같다고 미리 말해뒀고ㅇㅇ

그니까 아까말한 타워의 원인이 이그하람 같다는것에 조금 더 확신을 했어


암튼 리르는 사슬전쟁이후 솟아오른 타워 오브 쉐도우를 홀로 열심히 막고있었어

그리고 우리는 이 타워를 등반하다 보면, 여전히 남아있는 그림자(악마)들이랑 만날 수 있고

탑의 상층부에선 이 리르를 만날 수 있어, 근데 자세히 보면 리르의 상태가 이상해 너무 길어지니까 짧게 말할게

살아있는거 같지가 않아, 의사소통의 방식도 굉장히 일방적이거나, 무응답에 가깝고

보여주는 행동양식은 오로지 적을 베는것 뿐이야


나는 여기서 이 세계관에서 시간의 개념이 존나 뒤죽박죽이라는 걸 느꼈어

사슬전쟁당시의 리르의 모습이 아직도 타워에 남아서 빛의 길을 걷는 영웅을 기다리고 있어

이게 타워가 쉐도우 뿐이었다면 장수하는 종족인가보지 개새끼야 라고 할수 있지만, 그건 페이트를 보면 아니야 그건 뒤에 얘기할게


근데 또 이 정화의 검 리르가 아주 환영같은 존재냐 그건아니야 실체로써 악마를 베고있기도하고

뭔가 부자연스럽지만 어쨋든 상호작용도 가능한 상태야 죽은것도 아니며, 환영으로 남은것도 아닌 사슬 전쟁 당시의 리르가 아직도 있어

무언가의 의해 시간이 뒤 섞여있는거지(이게 로아에 타임루프요소가 있나? 라는 생각의 시발점이었어)


2)타워오브 페이트-타락의 검 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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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타워, 타워 오브 페이트에서 우리는 한번더 티르를 만나게 된다

타워 오브 페이트는 숙명의 탑이라는 뜻이네, 숙명은 바뀌지 않는 운명을 뜻하고 뭔가 우리에게 메세지를 주려는 의도 같다 그치?


아무튼 여기서의 리르는 타워에서 몰려오는 그림자들을 막아내다가, 그림자에 잠식되어 타락의 검으로 변해버린 상태야

실제로 50층에서 우리는 사정없이 두들겨 패잖아, 여기서 티르는 현재의 티르가 맞을까? 사실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

하지만 확실한건 쉐도우의 티르 보단 더 시간이 흐른후의 티르란 것과, 좀더 명확하고 확실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거야

즉, 이 타워의 시간대가 현재인지 과거인지 미래인지는 불명하나, 조금더 우리의 시간대와 가깝다는 거지


아무튼 이 리르는 싸움끝나면, 죽는다기엔 애매한게 하얗게 불타면서 스르륵 없어져

그리고 이런말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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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것봐라.. 나는 여기서 두가지를 캐치했다


1. 가장 큰빛=루페온은 뭔가가 있다, 현재 신으로써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거나/ 우리가 알고 있는 선신이 아닐 가능성


동영상 까진 넣기 싫으니까 그냥 읽어라, 타락의 검 리르는 얻어맞고 정신차리기 전인 혼돈에 가까운 상태에서도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싸울때 기합으로 "빛의 힘으로!, 위대한 루페온의 빛이 내리는 심판이다!, 루페온이여.." 뭐 이딴 비슷한 대사를 함

즉 루페온을 어지간히 믿는 전사였어 근데 이런애가 가장 큰 빛(루페온)아래 무언가가 숨겨져 있음을 그 수라장 속에서 발견했어

뭘까 정확힌 모르지만 뭔가 루페온에게 껄쩍지근 한것이 있다는 거겠지, 페트라니아가 엮여있는 것도 그렇고 말이야


2. 찾아라? 기둥? 페트라니아의 기둥?

페트라니아에도 타워가 있는 거 같다, 마찬가지로 아크라시아를 향해 차원의 균열을 향해 치솟고 있는거 같아

(이유는 이하동문 페트라니아의 이그하람의 조각들이 아크라시아의 조각들과 공명)

그리고 리르는 빛의 길을 걷는 영웅이여 찾아라... 이렇게 말을 하고 사라졌어


리르는 그 수라장 속에서 무언가를 알게 되었고, 본인이 해결할 수 없었으며, 빛의 길을 걷는 영웅에게 일을 맡겼어

만약 타락의 검 리르가 현시간대의 리르가 아니라면? 미래의 리르 혹은 진짜 현시간대의 리르는 페트라니아의 기둥(타워)에 있고

그곳에서 무언가 깜짝놀랄만한 진실을 발견한게 아닐까?


그럴것 같은게 현재의 리르가 아크라시아의 페이트에서 정신을 잃고있다가 죽음을 맞이한거라고 치면,

갑자기 페트라니아의 기둥 이야기는 왜했을까? 당연히 가봤을리는 없고 죽었으니까, 적어도 페트라니아의 타워에대한 확증을 가지고 있었겠지

근데 정신나가있던애가 무슨수로? 나는 리르가 정신을 잃은것 그이후로 무언가 더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미래의 혹은 현재의 리르가 모종의 계기로 페트라니아의 타워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며 균열을 발견해서 넘어간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곳엔 무언가 놀랄만한 진실이 있었고, 알수 없는 이유로 뒤섞인 시간속 리르는 빛의 길을 걷는 영웅에게 메세지를 건내고 있어

마치 미래의 리르가 발견한 반드시 일어나는 미래의 일 숙명을 알려주기 위한 것 처럼 말이야

그리고 그 숙명은 적어도 가장 위대한빛 루페온과 관련이 있어 실제로 대사가 보여주잖아


이런이유로 이탑의 이름을 페이트, 숙명의 탑이라고 한게 아닐까?


2.낙원의 문 무기의 이스터에그로 알수 있는 진실


낙원의 무기엔 직업별로 각각의 코멘트가 하나씩 있다 쭉보자고

먼저 이 코멘트는 모두 아르카디아가 먼 과거에 남긴말이야 보다보면 알게됨 ㅇㅇ

그리고 미리 말하는데 아르카디아가 단순 수호자인줄 알았는데 내 오류였다

무려 신의 권능을 받드는 가디언이었어 상당히 높은 지위의 가디언이다 나중에 나옴 ㅇㅇ

그리고 또 한가지 오류 내가 저번글에서 말한 아르카디아는 사실 아르카디아가 아니더라 그 영혼의 조각이었어

암튼 레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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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권능을 받든 가디언 아르카디아, 음 이런 가디언이었어 상당히 대단한 가디언이었나봐

이 글이 말하는건 라제니스를 벌할때의 이야기 같아, 하늘의 빛아래=당시 천공섬이 었던 엘가시아

성역을 선포하였고, 모든것은 침몰=바다 밑에 가라앉았다. 그리고 정황상 이 가운데 뭔가 루페온의 진실을 알게된듯

즉 아르카디아가 단순히 낙원의 문을 지키는 좆밥이 아니고, 루페온의 뜻을 받들어 직접 심판했던 위대한 존재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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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루페온)이 말했다. 모든 진실은 지워질 것이며, 아무도 널(아르카디아) 기억하지 못할것이다.


이건 정황상 루페온이 아르카디아에게 한말이 맞아, 이게임의 빛은 대체로 루페온을 지칭하거든 이미 이 씹새끼 수상하지?

루페온은 뭔가 진실을 지울것이고,

자신의 권능을 받드는 가까운 수하 아르카디아를 모두가 잊게 된다고? 씨발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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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루페온이 뭔가 수작질을 했나, 뭔가 진실을 알고 있던 아르카디아는 조각조각 찢어졌어 아무리봐도 씹새끼지?

그리고 그 영혼에 의해 고대의 왕국 카르코사가 가라앉았고, 그 영혼들이 우리가 싸운 수호자들을 만들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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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과 연결된다. 아르카디아의 찢어진영혼으로 인해 결계의 수호자들이 되었고,

아르카디아 그자체가 천공의 바다를 뒤덮고, 최후의 진실을 지키게 되었대,

근데 이 다음 특이점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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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르카디아가 하는 말이야, 나의 영혼이 이어진 자들(성역의 가디언들)이여,

빛(루페온)이 남긴 진실을 숨겨야한다 문(낙원의 문)이 열리면 아크라시아의 운명이 휘몰아 칠것이니...

아니 루페온이 남긴 진실이 아크라시아에 존나 좋지않은 일에 관련된건 확실하잖아 싯팔

그리고 아르카디아가 루페온에 의해 찢어발겨진게 아니고 루페온에 명령에 충의를 가지고

스스로 분열한것 같다. 그러니까 저렇게 말하지. 그만큼 위험한 진실을 숨겼다는 뜻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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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허락하지 않는한 낙원의 문은 절대 열리지 않는다.. 아르카디아는 영혼들로 쪼개져 버린 이후

여러 수호자의 모습으로(단순한 가디언)의 모습으로 전락했고, 낙원의 문을 지키고 있지

즉 더이상 예전처럼 진실을 기억하지도 못한채, 단순히 루페온이 감추려는 진실(엘가시아에 뭔가 있는듯)을 절대 열리지않게 지키고 있어

음.. 아주 개새끼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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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거온다! 아르카디아는 빛과 혼돈 그 어떠한것도 선택하지 않았다? 오...

루페온이 숨긴 진실은 혼돈(이그하람)과 관련이 있다. 흥미롭구만,

어쨋든 진실을 삼킨채, 심해의 끝 태만의 바다로 추락했대


그렇게 낙원(엘가시아)는 사라졌어 꿈꾸지 않는 자들(라제니스들)과 함께 말야

그리고 이 모든것은 운명이었대.. 운명이라 함은 신의 뜻을 뜻하는 거겠지? 거슬러지지 않는 것이니까?


이제 하이라이트임 존나게 큰거온다 꽉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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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존나 애매해 아마 이구절이 진실과 관련된 무엇인거 같은데 존나 뭐임...

여기선 이 스토리충의 독자적인 해석 간다 즉 위의 내용은 거의 팩트지만 여긴 내 사견이 섞인다는거임 그치만 애매한걸...


추락하는 운명이여, 아스라이 스러져간 빛의 그림자여 난이게 그동안의 모든 빛의 길을 걷는 영웅'들'을 뜻한다고 본다

(여기서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관한 나의 반확신이 생김 잘봐주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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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시아의 신들은 큰전쟁을 몇번 겪고, 아크라시아 페트라니아에 개입을 멈추기로 했어, 물론 혼돈의 신 이그하람은 저세상으로 떠났고

즉, 신들이 떠난 후 세계가 분리 되었다...? 알려져있는 역사와 다르게 혼돈과 규칙,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는 하나였나봐

그리고 이건 신의 권능 받든자 아르카디아가 알고있었고,

이게 맞다면 아까 타워 얘기할때 각 세계의 타워가 균열을 향해 치솟아 오르는게 연결이 되네? 아다리 굿


그리고 세계가 원래 하나일거 같은 이유는 공식 설정상 세계관의 첫줄을 보면 알수 있어


태초의 세상엔 오직 혼돈만이 존재했다

혼돈이 뭔진 이제 알지 이그하람도 페트라니아 즉 이 세계엔 혼돈만이 존재했고, 세상을 내리쬐는 위대한 빛 아크가 있었나봐

그리고 그세상속에서 규칙을 추구한 또다른 신 루페온이 태어난거지, 그리고 루페온은 아크를 독차지해 자기만의 세계 아크라시아를 만들어 낸거같다

아주 제정신이 아니지, 이게 맞다면, 평온한 혼돈의 세계 아크의 생명력도 가지고 있던 그세계를 부순 장본인은 루페온이니까

그럼 우리가 악마라고 부르고 때려잡던 놈들은 어쩌면 피해자였던거네?


난이게 아크라시아를 뒤흔들 진실 루페온이 숨긴 진실이라고 생각해


근데 왜 사건이 반복되는 타임루프고 빛의 길을 걷는 영웅'들'이냐

먼저 저위에 나온 '죽음은 또 다른 시작' 빛의 길을 걷는 영웅들이 이세계에 반복해서 존재해 왔다면

그들이 진실에 다가가려 할때마다 신의 역린을 건드리는 격이었으니 죽음을 맞이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또 다시 빛의 길을 걷는 영웅은 나타나고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거고

아직은 부실하지?


그리고 그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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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걷는 겁쟁이여 진실을 두려워하라. 검은 바다가 너를 삼킬것이다

그러나 고개를 든 선지자여.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다면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우리 플레이어가 빛의 길을 걷는 영웅이지만, 전대에도 수없이 많은 빛의 길을 걷는 영웅들이 있었나봐

그러니 뒤로 걷는 겁쟁이여=운명에 대항하지 못하고, 진실을 두려워 했던 영웅

고개를 든 선지자여=운명에 대항하고 진실에 다가간 영웅

악몽에서 깨어날수 있다면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난 이렇게 해석했어 영웅들은 늘 존재해왔고, 운명을 깨닫고 굴복하여 포기한 영웅은 검은바다=죽음에 잡아먹혀왔고

(지금 까지의 선대는 모두 이런식으로 죽어왔나봐)

운명에 대항해 신의 진실에 다가간다면, 신이 정해놓은 운명의 길(절대 진실에 다가갈수없는 길)을 때려부수고 나아간다면

=악몽에서 깨어날수 있다면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이걸 이뤄내는 영웅이 우리 플레이어들이 겠지? ㅎㅎ


이밖에 내가 타임루프를 믿는게, 사슬전쟁땐 태어나있지도 않았던 우리를 샨디가 어디서 본적이 있지 않냐고 하는것

시간의 불꽃을 안타레스로 부터 내려받은 할족 카마인이 플레이어에게 뭔가 이미 다 알고있다는 듯

"너는 원하는 걸 절대 찾을 수 없다 라고 한것" 등등 많은데 이건 넘기자 너무 길다 글이 ㅋㅋㅋ


더불어 할족이 반란한 이유가 단순 신이 되고싶은것이 아닌

시간의 권능을 사용해 태초의 루페온의 진실을 들여다 본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신에게 반감이 생겼고

신이 되려했겠지?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라제니스들은 이걸 내다 봤고, 그러니까 엘가시아에 진실이 숨어있다고 하는거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야 정말 긴글인데 재밌게 읽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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