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대부분 영광의벽, 반다, 힐데브리뉴, 페이튼에서 뽕차서 겜 계속 하게되잖아

근데 얘 입장에선 그걸 다 스킵하고 모든게 끝난 페이튼에 덩그러니 던져놓으니까 시스템 배울것만 뒤지게많고 아크고 뭐고 뭔소리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대

애가 스토리충이기도 하고 나는 저번익스같이 스토리모드 점핑모드 나뉘어있을줄알고 존나 츄라이츄라이해서 꼬신건데 이번 익스 방식 진짜 실망스러움

하다못해 점핑권쓰면 트리시온 나갈때 '지난 이야기를 보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이런거라도 띄워서 예 누르면 중요컷신 짜집기에 나레이션 얹은 스토리 요약본이라도 나오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좆도 의미없는 수련장 던져놓을게 아니라 시발

카던 혹헬 같이돌아주는데 시큰둥하니 꼬접수치 오르는게 눈에 보여서 진짜 너무 안타까움

이건 그냥 고인물들 3티배럭 만들어주는 이벤트고 여기에 뉴비가 낄자리는 없음

애초에 뉴비도 타겟으로 할거였으면 저번익스처럼 스토리 볼수있게하는 선택지라도 줬어야지 시발 이건 오히려 뉴비들 왕따시키는거랑 다름없음

뭐 이겜 연출이 지리네 브금이 좋네 어쩌네 해도 이번 익스를 먹이는 순간 그냥 뉴비들은 며칠동안 뭔지도 모르는 카던, 뭐하는새낀지도 모르는 혹헬 잡고 침울한 페이튼 브금이나 듣다가 며칠 뒤에야 스토리를 볼수있는데 그게 파푸니카야

파푸니카가 나쁘단건 아님 나도 좋아해 근데 막 솔직히 페이튼 전쟁씬마냥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런건 아니잖아

물론 개지리는 베른남부 스토리까지 볼수있게 1340까지 익스미션 뚫어줬지 근데 스토리 올스킵한 뉴비들이 그거 보고 뭔 내용인지 이해는 할까?

에아달린 이년은 뭔데 나한테 명령을 하고 실종됐다는 아델은 또 누구며 모험가길드 틀딱새끼는 뭔데 싸가지없이 아는척하면서 툴툴거리고 갑자기 튀어나온 못생긴 퍼렁피부새끼는 대체 누군데 아이컨택을 찐하게 하는것이며 흰갑옷입고 깜짝등장한새끼는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새끼야

그리고 뭔가 큰일이 나서 존나 많이 모이긴 했다만 얘네 누군데 나한테 아는척하면서 도와줌? 아니 뭐 멋있긴한데...흠...

시발 써놓고보니까 진짜 가관이네

물론 익스 안하는것보단 하는게 낫고 졸라많이 챙겨주는것도 맞지 근데 지들이 연출에 그렇게 자부심쩔고 로아의 정체성이네 뭐네 해놓고는 정작 뉴비들은 스토리를 올스킵을시켜

즈그 정체성을 날려먹는 이벤트를 왜하냐? 말로만 뉴비 신규유저 챙기네 어쩌네 하지말고 최소한의 성의는 보였으면 좋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