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를 하기 전까지 하스랑 롤만했지만서도 나는 원래 RPG라는 장르를 참 좋아함. 친구들이 다같이 해보자고해서 시작했는데 다 점핑하고 나만 스토리했음 메이플, 와우, 마비노기, 검은사막 찍먹에 메이플투 존나 많이했지만 로아가 제일 재밌었는데 그 이유는 성장과정에서 있다고 생각함 자신 캐릭터의 성장은 RPG의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다른 게임들, 그 중 엥간치해본 메이플,와우,메이플투랑 비교해보면 메이플은 육성방식이 단순함 퀘스트가 있다곤해도 결국 그건 사냥의 반복이고(2D게임의 한계로 전투가 노잼인것도 있음) 와우는 원래 워크래프트 스토리를 좋아해서 나름 재밌게했지만 그래픽도 구리고 매달 2만원씩 내고 할 정도로 매력적이진 못했음 메이플투는 하도 좆망겜이라 비교할 가치도 없겠지만 메이플투는 그나마 로아랑 비슷한편임 전투도 비슷한거 같고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 물론 세 개 전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바로 전(로아로 치면 페이튼 끝날때까지) 그런데 로아는 보통은 지루한 부분이 재밌음 친구들 6명이서 시작했는데 점핑하고 접은거보면 스토리모드에서 로아라는 게임에 얼마나 매력을 느꼈는지가 취향이 갈리는 중요 요소인거 같음 너네는 무슨 포인트가 재밌어서 로아 계속하는지 몰라도 나는 스토리 진행부분이 재밌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들은 게임의 일부에 지나치지 않음 이런 부분들이 끝난 이후 성장이 중요한거니까, 내 이해도가 모자랄 수 있으니 이제는 메이플투랑만 비교해봄 로아의 숙제는 간단함 5분 내외로 끝나는 카던 2회, 마찬가지로 5분정도 걸리는 가디언 토벌 2회, 주간 에포나 3회가 로아의 숙제인데(호감도 등은 당장 내가 안하니까 언급안함)주간 에포나도 비프로스트하나만 뚫어놔도 금방 끝난다는 점이 편했음 이 부분이 내가 로아를 재밌게하고있는 큰 이유이기도함 내가 메이플투를 접은 가장 큰 이유가 숙제의 양이기도해서 더욱 그럼 주간 숙제는 아직 한번밖에 못해봐서 뭐라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에포나는 마찬가지로 편했고 도전 가디언 제외하고는 버스타서 무난히 깼는데 도전 가디언은 3번 정도 해봤다가 파티원한테 너무 미안해서 안하고있음 로아의 다른 성장요소는 스킬포인트(수집요소들)의 수집인데 여러 정보를 둘러봤을때 모코코를 제외한 모든 수집요소가 다른 컨텐츠들과 서로 맞물려있는듯한 느낌이 강한거 같음 지금 모코코는 계속 주으러 다니는데 다른 건 섬마 제외하면 별로 욕심안내는 이유가 이거임 뭔가 하나를하려면 그것뿐만아니라 다른 컨텐츠들도 해야한다는 점은 아쉬웠음 운빨요소가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잊혀진 자들의 섬 패치전에 먹으려다가 삭제마려웠음)레이드도 재밌었음 좃벤보면서 깼는데 성취감있더라 제련 운빨요소는 아직 잘모르겠음 하스스톤 수련법으로 60퍼 한번도 실패안해봄 직업은 아르카나 골랐는데 살짝후회됨 정공사나 고를걸 그랬음 컨트롤이 부족해서 가디언토벌 매칭하면 나는 스킬우겨넣어서 딜 최대한 넣은 거 같아도 1등 한번도 못먹어봄 결론은 당장 나는 로아가 넘 재밌다는거임 지금 내가 로아에 느끼는 불만은 딱 하나있는데

내 캐릭임 아르카나 운명의날이 너무 못생겨서 거래소에서 제일 싼 아바타 하나 사입혀줬는데 저 한쪽다리만 깐 바지가 참 좆같음 다까던지 다가리던지 스토리 진행중에도 저런 장비 있었던거 같은데 왜 이런걸 낸지 모르겠음 너넨 저거 어떠냐? 나만 별로냐?

요약

1.수집요소 부분이 살짝 아쉽지만 숙제의 편함 때문에 모코코 모으면서 재밌게하는 중

2.모코코던 동물이던 인형탈 언제 얻을 수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