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간단한 파푸리카 스토리 스포가 있을 예정이니 자신이 직접 스토리를 보고 싶으면 뒤로가기를 눌러주면 됨

로스트아크 시즌2가 20.08.12부로 시작되었는데, 여러 광고에 간판으로 나온 파푸리카 대륙. 하지만 시즌2에 복귀한 모든 유저가 갈 수 있는데는 아니었고 당시 갤 초기에도 광고 배너에 파푸리카 띄워놨으면 파푸리카는 바로 갈 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파푸리카를 보기 위해서라도 좆같은 재련지옥 꼭 하겠다는 반응이 꽤 있었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었고 드디어 1005를 돌파..... 파푸리카 스토리를 밀 수 있게 되었다!

노란 화관 촌시러운데 뭔가 느낌있어서 찍어봄

일단 스토리를 4시간 가까이 쭉 밀며 느낀 결론부터 이야기하겠다.

떡잎마을방범대mk2 (파푸리카방범대 ㄹㅇ ㅋㅋ), 뭔가 처음보는 형태의 캐빨 위주의 연출(씹덕감성??)

내가 느낀점을 한줄로 표현하면 딱 이거다. 

여기 등장하는 5명의 인물이 따로따로 보면 능력있어 보이는데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딱히 개개인의 능력들이 도움 되는 것도 아니고 뭔가 하나씩 하자가 있다...그런데 스토리 흐름 상 사건 해결이 반드시 이루어지고 뭔가... 의아함을 느꼈기에 난 파푸리카방범대라고 이름붙였음

여기서부턴 간략한 스토리와 내가 느낀점들을 이야기 해보려 함. 

파푸리카를 입장하면 폭풍우를 만나 난파되고 누군가 나를 침대에 옮기며 스토리가 시작된다. 그곳에서 파푸리카방범대 5명의 사진을 볼 수있음

그러다 니아년이 쿠크세이튼이랑 실랑이 벌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쿠크세이튼 생긴거 ㅈ같다 ㄹㅇ ㅋㅋ

카마인한테 따먹혀서 그런가 생긴것도 그렇고 전체적인 색도 회색임 

그리고 니아가 그린 쿠크세이튼 

파푸리카방범대 대장 아니랄까봐 수준이 대단하다...

솔직히 여기까진 니아년이 족장일 줄은 몰랐음

그리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니아가 사냐라는 자기 친구랑 조사를 계속해 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사냐를 만나고 등불 날리는곳으로 감

솔직히 사냐의 첫인상은 캐릭터가 조용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이라 씹덕들 저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또 존나 예쁘더라...NPC가 같이 싸워주는 것도 처음이라 신선하긴 했음.

광기군단 스텔라쟝과 싸우는 사냐...온몸이 상처투성이인게 살짝 꼴린다.

여기서 스텔라가 사냐보고 방구석 찐따냐고 정신공격해서 사냐가 살짝 밀린다. 

아무튼 정정당당하게 2대1로 스텔라를 개패니까

바로 쿠크세이튼 난입, 쿠크세이튼은 사냐의 목숨을 대가로 조화의 씨앗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협박한다.

조화의 씨앗이 뭔지는 나도 잘 모르는데 스토리에서는 조화의 씨앗에서 니아족이 탄생한다고 딱 한번 나온 것 같음 파푸리카가 여인족밖에 없는 이유인듯?

아무튼 조화의 씨앗이 빼앗기면 더이상의 니아족은 없는건데 그걸 바로 내주는 니아...대가리의 자질이 조금도 없는것 같단걸 느꼈다...

일 벌려놓고 오또케 오또케 하는 니아와 사냐년을 달래고 니들이 똥싼거 내가치운다 마인드로 쿠크세이튼을 쫒아간다.

조화의 씨앗에서 신나게 힘 뽑아내는 쿠크세이튼....

그러자 가디언 알비온이 바로 반응해서 나타나고, 쿠크세이튼을 줘패기 시작함

하지만 알비온 이새끼도 결국 에버그레이스의 짐승새끼NO.1 이었을까? 아니면 오랫동안 쳐 자가지고 전투센스가 없는걸까?

결국 쿠크세이튼의 광기에 잠식당한다....

하지만 꼴에 니아족의 니아를 계승한 족장이라고, 노을의 노래를 불러 짐승새끼를 알비온으로 진정시키는 데 성공한다.

노을의 노래를 불러 전설 속 신수 알비온을 진정시켜서 파푸리카 주민들은 니아를 진정한 족장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됨.

그 뒤의 스토리는 굉장히 길고 캐빨 위주의 스토리다. 적고 싶어도 적을수 없는 내용들임 파푸리카방범대 5인이랑 축제 즐기고 이리저리 돌아댕김

스토리 끝난 후의 호감도. 총 10명이다 ㅋㅋ 쳐돌았노 ㅋㅋ

암튼 스토리는 훈훈하다가 쿠크세이튼의 후일담으로 끝난다.

이제 알았는데 쿠크세이튼 왼쪽 어깨에 있는 인형이 자아가 있더라? 이새끼 알비온이랑 대화 되는거보니 뭔가 꾸미는게 있는거같음. 

아마도 에버그레이스 타락시킬 계획인듯

그리고 니나브와 알비온이 만나며 오르페우스의 별을 활성화시키고 모든 보라퀘가 끝나게 됨.

비탄의 섬 오르페우스랑 파푸리카 클리어 해서 얻는 오르페우스 2개덕에 스포6 공짜로 받았다 개꿀 거기다 스토리 밀어서 렙업으로 얻은 스포 6덕에 12 먹음 개꿀 ㅋ

총평 - 별 5개중에 3개 그럭저럭 할 만 했다.

쭉 써보니 스토리 관해선 내용이 별거 없는데, 어쩔수없음...딱 이정도 볼륨이고 설명 할만한 비중있는 스토리가 정말로 없는것같음 

이전 스토리 대륙이었던 페이튼과 비교해선 풀리는 떡밥도 적고 아크가 없는 대륙이다 보니 시즌2의 첫단추에 힘을 준다기보단 티어2와 티어3 사이의 거쳐가는 휴식기같은 느낌이 있는것같았음.

페이튼의 특징이 데런들의 암울하고 절망적이며 처절하며 의심받는 생존 방식과 아베스타의 분노였다면, 파푸리카는 음...파푸리카방범대 위주 캐빨 중심의 연출로 검은 비 평원과는 다르게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리고 파푸리카는 스토리를 쭉 밀고 난 후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것 보다도 어떤년이 제일 꼴리는지 그런 이야기가 오갈것같은 느낌이 든다 ㅋㅋ

난 사냐가 젤 이쁨 니아년 훈이포지션임 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