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캐릭 점핑안하고 시즌첫날부터 1레벨시작해서 키웠음

직업은 기공사로했고, 내 생각이랑 기술이 좀 달라서 당황하긴했는데 그래도 풍뢰일광포 쏘는맛이 있어서 재밌다

스토리는 페이튼까지 다 밀었는데 내 기준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오글거리는 장면도 많은데 솔직히 rpg에 몰입하려면 그런 장면도있어야지

특히 실리안 도와서 루테란 탈환하는건 진짜 내가 영웅이 된 거같아서 좀 뽕맛 느껴졌음

그리고 보레아성에서 광기군단장 상대로 다같이 연합해서 싸울때는 솔직히 다 예상이 됐는데도 전율느껴짐 ㄹㅇ

아만이랑 같이 다니면서 정 많이들었는데 흑화할때는 안타깝고 안쓰러워서 뭔가 아만으로 플레이하면서 찝찝했음

근데 슈샤이어부터 급격히 스토리 노잼되더니 로헨델 욘까지 씹노잼이다가 개씨발 뜬금없는 욘 뮤지컬공연듣고 벙쪘음

그래도 페이튼은 나름 신경썼는지 재밌게 했음

근데 이 씨발놈의 게임은 왜 모든 퀘스트가 ' 말걸기, 주워서 나르기, 채집하기, /인사 ' 밖에 없냐?

ㄹㅇ 20년전에 나온 바람의나라 퀘스트가 200배는 더 재밌을거같다

아직 어비스레이드는 안해봤고 어비스던전이랑 가디언토벌 카던 해봤는데

어비스던전은 존나 재미있게 잘 만든거같다

협동해야 깰수있는 기믹같은거 딱 깨부쉈을때 좀 짜릿함

문제는 공팟 씨발련들 모르면 모른다고 말을 쳐할것이지 계속 쳐뒤지면서 입꾹닫고있다가 강종하고 나가는거보면 죽여버리고싶더라

파티매칭해서 가니까 1트클해서 앞으로 다시는 공팟안해야지라고 생각함

레이드는 아직까지 딜찍누나 샌드백들밖에 없어서 말할게 없고... 카던은 그냥 디아3 대균도는 느낌이라 하루이틀은 재밌었는데 반복되니 지루했음

아직 섬마나 모험의서 이런건 하나도 손 안대서 뭐 어디부터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1300까지 뚫으려고 오늘 50질렀음

문제는 50질렀는데도 1040따리라 12시 지나서 또 질러야할듯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