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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정보와 기록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2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3일차, 부나하벤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3일차 부나하벤, 쿨일라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4일차, 브룩라디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4일차, 보모어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보모어 마을 탐방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아드벡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라가불린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6일차, 포트앨런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7. 정보 모음 및 후일담 - 어느새 스코틀랜드에서 돌아온지 2달이 넘었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돌아온 첫 몇일간은 잠결에 포트 샬롯 유스 호스텔에서 들리던 파돗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스코틀랜드는 먼 곳이다. 그 중에서도 아일라와 캠벨타운은 조금 더 머나먼, 그리고 작은 동네다. 부족한 정보로 인해 여행을 떠나기 전 새로움에 대한 설렘 만큼이나 막막하고 머리 아픈 순간들이 있었다. 나 또한 누군가의 기록을 훑으며 여행을 떠났듯, 이 글 또한 언젠가 작은 마을들에 도달하게 될 여행자, 그리고 히치하이커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1] 숙소 아일라에 숙소가 있는 마을은 크게 포트 샬롯, 보모어, 포트 앨런 세곳으로 나뉘어진다. •1-1 포트 샬롯 포트 샬롯은 도보 30분 거리에 브룩라디가 있고, 버스는 없지만 섬 기준 상대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킬호만 증류소가 있다. 포트 샬롯이 있는 바닷가는 아일라에서도 가장 수심이 얕고 해안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참고로 매주 수, 일요일 9시에는 포트샬롯 호텔 바에서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 연주가 있으니 포트샬롯 동네에서 숙박을 한다면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1-2 보모어 보모어는 아일라 섬의 중심지로 모든 버스가 지나치며 당연하게도 보모어 증류소가 마을 한복판에 있다. 버스가 일찍 끝나는 아일라에서 섬의 정 중앙에 위치한 보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동에 제약이 줄어든다. 그리고 아일라에서 가장 큰 동네인 만큼 상대적으로 식당이나 바가 많은 편이다. •1-3 포트 앨런 아일라의 아래에 위치한 포트 앨런은 새로 지어지고 있는 포트 앨런 증류소를 포함, 라프로익 - 라가불린 - 아드벡으로 이어지는 킬달튼 트리오 증류소에 접근성이 높다. 또한 페리를 타면 스코틀랜드 본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서 글래스고와 캠벨타운 모두로 오갈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1-4 포트 아스케이그 추가적으로 섬 동쪽에 위치한 포트 아스케이그에도 호텔과 숙소가 일부 존재한다. 이쪽은 서쪽 증류소들, 쿨일라 - 아드나호 - 부나하벤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나 쿨일라를 제외하고는 버스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여기에서도 포트 앨런과 마찬가지로 페리를 타면 스코틀랜드 본섬으로 갈 수 있다. - [2] 버스 아일라 버스 노선은 2개로 450번과 451번이 있다. 두 버스가 시간 별로 움직이는 범위가 달라서 처음에는 시간표를 이해하는 것에 한참이 걸릴 정도였다. 중요한 점은 환승 포인트인 보모어와 브리젠드 호텔을 기준으로 읽으면 된다는 것이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쿨일라 동선을 제외하면 그렇게 어려울 것이 없기도 하다. •2-1 노선 및 환승 보모어 마을 중심의 버스 정류장 2곳, CO-OP / PO는 서로 길 하나를 끼고 마주보고 있다. CO-OP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섬의 남쪽, 공항과 아드벡 방향으로 이동한다. PO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시간대에 따라 브룩라디와 포트 샬롯 방향으로 이동하는 버스와 쿨일라와 포트 아스케이그 방향으로 이동하는 버스로 나뉘어 진다. 브리젠드 호텔과 보모어 시내는 두 노선 모두가 정차하는 곳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복잡하지만 시간을 잘 맞추면 갈아타는 방식으로 원하는 장소에 갈 수 있다. 예시) 아래는 실제 여행 3일차 동선이다. 포트 샬롯 출발 - 브리젠드 호텔 하차 - 20분 대기 - 쿨일라행 버스 환승 - 쿨일라 로드 엔드 도착 쿨일라 로드 엔드 출발 - 보모어 PO 하차 - 길건너 보모어 COOP에서 버스 환승 - 포트 샬롯 도착 •2-2 기타 세부 사항 아일라에는 일요일에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일요일에 섬을 도착하거나 나가는 경우, 혹은 투어가 있는 경우에는 택시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섬 전체에 택시가 13대 가량이 전부이기 때문에 자칫 택시를 타고 싶어도 못 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일라 버스 노선도에는 주요 도착지만 시간이 나와있다. 예를 들자면 라프로익 - 라가불린 - 아드벡 노선에서는 아드벡 도착 시간만 적혀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맵에서 정확한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전 시간대에는 버스가 종종 늦게 도착하기도 한다. 다만 그럴 경우 더 밟아서 노선 끝 지역 도착 시간은 늦지 않게 맞춰주니 걱정을 조금 덜어도 된다. 버스 탑승을 할 때 도착지를 알려주고 탑승한다. 그렇기에 보통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해당 위치가 되면 기사님이 알아서 버스를 멈춰주신다. 차 안에 하차 벨이 존재하긴 하니 걱정이 된다면 gps를 통해 확인하다가 누르면 된다. 브리젠드 호텔에서 쿨일라로 가는 길에는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길이 있다. 그 외에도 종종 데이터가 굉장히 느리거나 3G로 바뀌는 구간이 존재한다. - [3] 섬 내 이동 •3-1 도보 이동 아일라에 있는 9개의 증류소 중 버스가 가지 않는 곳은 아드나호 / 부나하벤 / 킬호만이 있다. 이중에서 아드나호와 부나하벤은 쿨일라 로드 엔드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거리가 꽤 있는 편으로, 아드나호까지 약 30분, 아드나호에서 부나하벤까지 다시 40분 정도가 걸린다. 참고로 쿨일라 증류소 입구에서 쿨일라 로드 엔드 버스 정류장까지 족히 15분은 걸리는지라 버스 탑승을 위한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3-2 자전거 전기 자전거는 보모어와 포트 앨런에서 빌릴 수 있다. 장점으로는 당연히 원하는대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반대로 단점으로는 체력, 안전 문제, 그리고 버스나 히치하이킹 등 타 교통수단 사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 두 루트를 추천하고 싶다. 보모어에서 대여한 뒤 브룩라디를 거쳐 킬호만 증류소를 방문하는 방법. 킬호만은 유일하게 버스 및 도보로 이동이 불가능에 가까운 증류소다. 가는 길이 굉장히 멋지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추천하는 루트. 포트 앨런에서 대여한 뒤 아드벡 - 라가불린 - 라프로익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방법. 위 킬달튼 트리오는 증류소 길이라는 이름으로 된 잘 닦인 도로가 존재한다. 증류소 간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 아드벡으로 우선 이동한 뒤 라가불린과 라프로익을 가쳐 돌아오는 루트를 추천한다. [4] 증류소 투어 증류소 투어 방식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뉜다. 1. 증류 설비와 과정을 구경하는 일반 투어 2.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투어 •4-1 증류소 설비 투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일라 기준 보모어, 킬호만, 라프로익과 같이 플로어 몰팅 및 전통 방식으로 위스키를 만드는 증류소들이 상대적으로 구경거리가 많았다. •4-2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투어 이름 그대로 웨어하우스에 들어가 캐스크에서 바로 뽑은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투어다. 어디서도 마셔볼 수 없는 특별한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기회이자 라가불린, 보모어와 같이 일부 증류소는 캐스크 샘플 100ml 정도를 담아올 수 있다. 또한 한 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만큼 함께 투어를 진행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긴다. 투어 가이드와의 소통 또한 마찬가지로, 일부 증류소는 설비 투어 이상으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좋아하는 증류소가 있다면 꼭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투어를 추천한다. •4-3 바이알과 기타 팁 모든 증류소는 운전자를 위한 드라이버 키트, 즉 바이알을 제공한다. 자동차 렌트를 한 경우나 현장에서 술을 마시기 어려울 경우에 꼭 이야기를 하고 바이알을 받아가자. 방문했던 증류소 기준 브룩라디와 보모어는 모든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투어 참가자에게 바이알을 제공한다. 단 투어 시작 전에 잔과 바이알을 주는 브룩라디와는 달리 보모어는 1차 테이스팅이 진행되는 웨어하우스가 아닌, 2차 테이스팅을 하는 비지터 센터 바에서 바이알을 나눠주는 점을 유의하면 좋다. 그 외 부나하벤의 경우 요청시 바이알을 제공해 주었다. 라프로익이나 라가불린은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중 바이알을 받기 어려워 보였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개인적으로 바이알을 지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링크 모음 / 증류소 쉽게 찾기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이직에 성공했고 2주가 생겼다. 난 아일라로 떠나야겠다. 1일차 동선 : 인천공항 -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공항 - 아일라 공항 - 포트샬롯 유스 호스텔 - 비행기 티켓을 예약한 날은 수m.dcinside.com1. 아일라 도착 / 포트 샬롯 마을 구경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2일차 동선 : (버스) 포트샬롯 유스 호스텔 - 라프로익 증류소 - 포트샬롯 호텔 식당 - 포m.dcinside.com2-1. 라프로익 증류소 내부 투어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2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라프로익 파트 1 m.dcinside.com2-2. 라프로익 Usage 투어 및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3일차, 아드나호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3-1. 아드나호 증류소 구경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3일차 부나하벤, 쿨일라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3-2. 부나하벤 테이스팅 / 쿨일라 증류소 구경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4일차, 브룩라디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4-1. 브룩라디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4일차, 보모어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4-2. 보모어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보모어 마을 탐방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5-1. 보모어 마을 구경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아드벡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5-2. 아드벡 증류소 구경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라가불린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5-3. 라가불린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6일차, 포트앨런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m.dcinside.com5-4. 포트 앨런, 핀라간 페리, 그리고 캠벨타운으로 [시리즈]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안내서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6일차, 포트앨런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라가불린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아드벡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일차 보모어 마을 탐방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4일차, 보모어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4일차, 브룩라디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3일차 부나하벤, 쿨일라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3일차, 부나하벤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2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1 ·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세요. 언젠가 다른 이야기로 다시 만나길 바라며, See you soon!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끝 - dc official App
작성자 : bin29고정닉
오느레 배낭 테스트는~
매우 익숙한 연천에서 이루어진 헬리녹스 터그라이트 롤탑 테스트쟝~어제 강화도 우중트레킹 같이한 동료쿤 집에서 재워주고 아침에 보낸 다음에 바로 출발해쓺어제 가지고 갔던 것들은 비에 다 젖어서 퀘스트고 쓰리데이고 뭐고 쓸 수가 업섰서오흐렸는데 전곡 도착하고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부터 조금씩 구름 걷힘치킨이제 물놀이 하거나 뭐 잡으러 온 사람들도 마니보임배고파서 가다가 쿠닌부대 앞에 있는 벤치에서 김밥 까머거주고가쓺마싰는데 넘모 비싸평소에 잘 안가는 부처고개 쪽으로 우회해오해바라기를 보니 향일화 밭에 붙잡혀버려서인가 몬가가 생각나네오논에 물차면 분위기가 매우 조타 이거야기상청 예보보다 기온은 높은데 묘하게 습도는 괜찮아쓺기온은 높아도 괜춘하니까 습도만 안높으면 돼애애ㅐㅐㅐㅐㅐ군남 외곽으로 진입구름 점점 더 걷혀지고 하늘도 맑아쓺대신 더 더워짐저어는 꽃보다 눈꽃이 더 조은데오배고파서 군남에서 맨날 보고 지나가기만 했던 중국집 들어가서 육개장 주문해벎별 생각없이 주문해본건데 ㄹㅇ 개마시쓺 입에 넣으면 대파랑 마늘향으로 국물 잘 우리고 불맛도 잘내서 넘넘 젛아쓺이제 군남 들르면 무적권 여기 올꺼시야요북삼교 기점에서 보이는 군남댐쟝원래 저기로 해서 개안마루 갈까 했는데 지난겨울부터 해서 넘 마니갔었어서 코스 바까줆하늘의 색 물의 색평화누리길 11코스인가에 있는 산길로 들어가서 임진교쪽으로 빠지려고 계획했워오산길 타면 항상 구하는 '전우'쟝겁나 긴 나무막대기쪼가리가 있길래 발로 밟아서 부러뜨려서 만드러써오일방통행길이긴한데 몬가 중간부터 느낌이 이상해쓺여기 분명 2년 전에 와봤던 길인데 그때는 임도를 탄 기억이 전혀 없고 산길밖에 없었는데 왜...임도가 나오지...? 했는데그냥 긍정적으로 연천 파주가 평화누리길 관리를 잘했구나! 하고 생각해쓺븅신...멀리 보이는 지나온곳빨간색 진입금지 방향이 내가 온 길인데 몬가 잘못됐다는걸 깨달아부림일단 노란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해벎약간 2000년대 이전 스타일의 길이랄카끄트머리쯤 가면 이렇게 길에 색도 입혀지는데수웅길 끝에는 2전망대라는 곳이 있워오1전망대도 있나벎군남 겁나 많이 와봤는데 여기 전망대가 있는지는 전혀 몰랐넹전망 개조음이왕 전망대 찾아부린거 앉아서 미카빵도 하나 까머거줆띠부씰 유우카나 마리나 미약고 나왔으면 좋겠는데 소라 나와쓺...개쩌는 써모스 501쟝으로 시원한 물도 섭취해줆어제 강화도 트레킹 출발하기 전에 새벽 3시에 넣은 얼음물인데 지금까지 얼음 찰랑찰랑함 개야스 그 자체전망대 내려와서 산길도 끝나길래 전우와는 또 다시 작별대여카트 진입금지인지 몬지 잔뜩 붙어있던데 그 카트가 저거였나벎내려오니까 알멕스랜드길래 탈출시골마다 있는 (구)버정임진교 있는 왕징면 도착하니까 해를 피할 곳이 한참동안 없어서 온도계 기온이 계속 오름쪄주거욧원래 얼마 전에 간 루트인 중앙추모공원->미학카페->백학 루트를 탈까 했는데저녁에 경기도에 비온대서 빠르게 탈출하려고 고대로 어유지리 쪽으로 직진 진행해쓺쭉 탈출해서 고구려목장 더지스치즈카페까지 도착했다가 또 거기서 탈출하면 3주인가 4주연속 같은 곳에서 주말 마무리가 되부러서좀 더 진행해서 어유지1리에서 편의점 들러서 고드름 까까머거주고 탈출했워오장소도 음식도 여러가지를 골라먹어야대터그라이트 가볍고 다 젛았는데 원단이 x팩인지 y팩인지 모시깽이가 아니어서 약간 텐트 플라이 같은 촉감의 흐물흐물거리는거땜에 각잡기가 점 힘드러쓺디팩 하나 넣어놓고 각잡고 다녔는데 짐 적을땐 갱장히 흐물흐물하고 각잡기 힘든듯 갱장히 갱장하다경량이지만 배낭 하단에 외부수납하라고 끈도 달려있고 배낭 사면 딸려오는 각잡으라고 주는 패드는 가지고 다니진 않았는데 챙기면 숏매트나 방석으로 쓸 수 있을거 같아서 꽤나 괜춘한 구성인듯측면 파우치가 쪼끔 아쉬운데 안쪼이면 몬가 흐물흐물해서 불안하고 쪼이면 물통 꺼내기가 거시기해쓺 고것만 빼면 매우 만족하는레후이제 지코바 머거야징
작성자 : 마늘도살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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