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실 고인물이라서 이야기하는건데

상식적으로 915 -> 1050까지 올리면 엔드컨텐츠 레벨인 1385에 거의 가까워지는데 실질적 1415는 무리라고 생각[카제로스 흰둠미 대단]

915에서 1050 사이의 구간이 너무 컨텐츠가 좁은게 문제인거임.

사실상 1050을 찍으면 로스트아크에서 할수 있는 모든것을 거진 다 즐길수가 있음(카던에서 1302를 찍고 -> 올 6강 1325를 하면 오레하까지 가진다는점!)

그렇기 때문에 지금 1050이 찍기 어려운건 당연해야 하는 문제임.

200만원만 지르면 게임 엔드컨텐츠까지 거의 다 즐길수가 있는 그래도 이름있는 RPG게임 찾아오라고 하면 로스트아크 제외하면 하나도 없을거임(계정 구매 제외)

하지만 1050의 문제점은 그냥 익스프레스임.

이게 익프가 없을경우로 따져보면

1렙부터 시작을 해서 스토리를 밀고 -> 50레벨부터 실질적인 시작을 해서 -> 템렙 단계에 맞춰서 티어별로 적혀있는 어비스레이드 / 레이드 / 어비스던전을 진행하면서

템렙을 천천히 올릴수가 있어서 컨텐츠 소모 속도에는 문제가 없음..

하지만 익프가 생기면서 915까지 직행을 하다보니

915 -> 1050 사이의 컨텐츠를 제외한 모든 컨텐츠는

신규 유저가 즐길수가 없는(사실상 의미 없는) 컨텐츠로 바뀐게 문제임..

915 -> 1050 사이 컨텐츠 나열해보자면 일단 (티어 4 레이드 / 낙원의 문 / 2티어 회랑 / 엘리트 큐브 / 페이튼 카던) 이게 전부임

하지만 2티어 회랑 하드의 경우는 915끼리 가면 5단계에서 스탑을 당하는 구조라서 사실상 버스가 없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하고(이럴거면 입장컷이 왜 이따구야?)

티어 4 레이드의 경우 재미는 있지만 결국에 하루 2번 잡으면 땡치는 구조 + 낙원의문 1주에 3번(태만 / 칼코 / 낙원)뿐이고

카던도 하루 2번 돌면 금방 끝나는 20분짜리 컨텐츠에다가 큐브 / 생활 / 보스러쉬 등등은 입장권 문제도 있음.

915에서 할수 있는게 이런거뿐이기 때문에 더더욱 컨텐츠 자체가 적다고 느끼는거고 1050까지의 불만도 많은거임.

이럴거면 그냥 익프를 올리는 과정은 좀더 쉽지만 모든 컨텐츠를 주에 한번씩 다 즐기면서

익스프레스 올릴때 주마다 즐길수 있는 컨텐츠를 미션으로 잡고 보상도 주에 한번씩 받는걸로 바꾸지만

최종 보상은 파프니카 진입 가능레벨 직전인 990정도로 맞추는식으로 변경을 해야할거같음...

지금 그냥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그냥 915에서 스탑시키고 컨텐츠 뭐도 없는걸로 1050을 찍으라고 하니까 문제임

(1005를 찍어도 님들 컨텐츠 바뀌는거 없습니다. 1050을 찍어야 바뀝니다)

그리고 고인물들은 불만 없을거같죠?

좆같은 트라이포드 / 들어가는 수량 씹창렬인 보석 / 진심으로 제일 개 ㅈ같은 장신구 갸챠 뽑기시스템 / 미친놈의 돌 세공까지 개 지랄 염병이라서 여기도 다 좆같다고 합니다.

물론 골드를 파는새끼들은 좋다고 다니지만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고인물들도 다 지금 할거 없어서 불만 오질나게 많습니다. 길드 평균렙이 1325인데 시즌1보다 할게 없어요 게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