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 개노잼의 정점인 로헨델에서 뭔 개소리를 하는건지 아예 이해못하고 찍쌈.

그 이후 페이튼은 할만한데 정작 그 페이튼 스토리도 앞 부분 진행을 안했으니 이해를 못함.

2. 그렇다고 후반부 컨텐츠가 앞부분 안한 사람한테 재밌냐? 그것도 아님

애초에 로아 자체가 대부분의 개발시간을 앞부분에 몰빵한 게임임. 영광의벽-광기의축제-크라테르 거치면서 그나마 좆같이 지루하고 복잡한 시스템에 정 붙이게 해주는 게임인데..

3. 스토리는 게임 자체를 이해하는 시스템이 된다.

로아는 생각보다 후반부 컨텐츠 배열이나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한 게임임. 그리고 스토리 깨는 단계에서 이런 요소들을 차례차례 이해할수 있는 장치들을 굉장히 잘 배치한 게임이고..

일례로 항해하는 계기나 이벤트도 전혀 보지 않고 바다에 띡 던져놓으면 항해 시스템 제대로 이해하고 플레이할 뉴비가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하냐? ㅋㅋ 잘 생각해라 국민 평균 5등급이다.

쌩뉴비한테 그냥 가이드 몇개 던져주고 이거 이해하라고 하면 장담하는데 1/5도 이해 못한채로 그냥 가디언레이드 끌려가서 가디언이나 몇번 잡다가 접는 양산형게임 1밖에 안됨. 거기서 9/10는 쌀거고 로아 망겜이라고 할거다. 

스토리 점핑하라는 애들은 지들이 다 봤으니까 지들 입장에서만 말하는거임. 뉴비 입장에서 게임에 재미를 느낄 요소가 어디인지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스토리 무조건 넘기라고 절대 할수가 없음. 

부캐로 나중에 스토리 밀면 된다고? 정작 지금 스토리 넘기라는 애들은 부캐로 스토리 다시하는거 제일 끔찍해하는 새끼들임. 퍽이나 스토리 밀려고 부캐 만들어서 다시하게 되겠다 ㅋㅋ 지금 안밀면 영원히 못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