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장15주차하고 적당히 즐길거라고 한다면 블래는 좋은 캐릭임. 갠적으로 열혈스크롤메타에서 블래스터는 데모닉 다음가는 수준으로 좋은 캐릭이라고 생각함.

근데 그 이상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동스펙 빡딜 기준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캐릭임. 원거리+에필+화력강화로 안정성이 ㅈㄴ 엄청나므로 사실 고스펙에서 딜까지 남보다 좋기를 기대하는건 욕심이지.

피빕 기준으로 증전에선 나쁘진 않은 캐릭임. 수동적이고 팀운빨 많이 타는거야 원거리면 다 겪는 문제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캐릭터 한계가 명확한 직업이긴 한데 플래까지는 좋은 캐릭에 속한다고 생각함. 실마엘에서는 몇몇 직업과 더불어 독보적 1티어 직업이라 길드에서 좋다고 끼워줌.

보정레이드 기준으로 도전은 솔직히 직업 가려받고 뭐고 하는게 ㅄ이라 논할 필요가 없고 시련 기준으로는 ㅈㄴ 걸러지는 캐릭이 맞음. 워로드랑 시너지가 완벽하게 겹치는 직업은 블래스터 뿐임(블레이드는 상시백어택이라 순간백어택인 워로드랑 완벽하게 겹치진 않음 그래도). 다른 상시캐들도 시련에서 잘 걸러진다곤 하지만 솔직히 블래스터보다 걸러진다고 말하는건 개소리임 ㅋㅋㅋ

파티 걸러지는건 사실 실제 성능보다는 인식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무보정에선 스펙만 괜찮으면 걸러질 이유가 1도 없기때문에 인식 좀 별로여도 스펙 조금만 높여서 가면 괜찮음. 주레때처럼 성장한계가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니까. 낙원 초창기처럼 새로 나왔는데 하드한 컨텐츠 같은게 있으면 동스펙에선 다른 방깎 캐릭이랑 비교하면 좀 걸러질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피증캐들보단 상황이 낫다고 봄.

스카우터랑 컨셉이 겹치는건 좀 ㅈ같긴 한데 사실 겹치는 컨셉보다는 원거리 디트를 기대하고 왔는데 실제로는 짤짤이 캐릭이라 신속 올려서 ㅈㄴ 똥꼬쇼 하는 캐릭이란게 더 짜증남 ㅋㅋ 물론 손 바빠서 재밌는 면도 있음.

시즌2에서 좋아질지 별로일진 잘 모르겠지만 여론에 휩쓸리지 말고 걍 스킬구성이나 이펙트 같은거 보고 재밌어보이는거 선택하는게 좋을듯. 개인적으로 중화기에 펑펑 터지는거 좋아하면 블래스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난 스카우터도 같이 키울거지만 이런 컨셉 좋아하는 뉴비면 블래스터나 스카우터 중에 선택해서 하는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