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인가 카마인에 처음 만들어서 좆벤 공략글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하니까 재밌더라고

저티어 레이드 보스들은 매칭 돌려도 안 잡히길래 그냥 혼자서 하루 3판씩 견습 뛰고 하루에 2~3개씩 장비 만들고 연마하고 다음 레이드 셋 맞추고 이전꺼 분해하고

그러다 아크라시움 부족해서 욕도 쳐박아보고 하면서 플레이 중임

렙은 541밖에 안 되는, 성장도 느리고 좆병신 쪼렙이지만 이번주 수요일에 주레 3판 뛰고 새벽 어스름 풀연마 조져서 욘인가 거기 뚫으러 갈 생각하니까 설렘

중나 매칭 돌리자마자 수락되고, 막상 들어가보면 전갈새끼 다리도 못 보고 끝나면 이것이 버스인가? 하는 느낌에 지려도 보고

주레도 신호탄 쏘고 눈치보면서 고인물들 뒤꽁무니 쫓아다니니까 알아서 다 잡혀있고

매칭 운이 좋은건지 아직까지 나 같은 현지인들만 모인 팟은 한 번도 안 만나봄ㅎㅋ

끝나고 챗창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하니까 고인물 선생님들 가끔씩 반응도 해주시더라

물론 대다수는 영혼 수확하고 칼 같이 탈퇴해서 나가고

저번엔 혼자 데카 2개 먹방해서 진짜 등골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차근차근할 수 있는 게임이라 오랜만에 진짜 RPG하는 느낌 들어서 좋았음

차분하게 할 거 하면서 힐링도 되는 것 같고ㅇㅇ

예전에 했던 게임들이 거상이나 메이플 같은 게임이라 그런가

나,,,20대,,,청년인데,,,내 동년배들,,,거상,,,조아한다,,,^^

물론 오래한 고인물들한테는 개씹좆노잼이긴 할 듯

나 같은 좆밥도 콘텐츠 몇 개 하다보면 할 게 없어서 부캐도 키워보고 그러는 중임

시즌 2가 얼마 안 남았는데 좀 잘 나왔으면 좋겠다

p.s)원한 각인서 빨리 얻고 싶다 고블린 섬 개씹혐오스러운 곳을 13일이나 더 가야함 시1발

예전엔 부캐로 지고의 섬 돌리면 가능하다해서 찾아봤는데 막혔다더라고 좆같은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