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이 어비스던전이라는 카테고리로 다른 대륙 최종던전이랑 한데 뭉뜽그려진데서 이미 답은 나온거야...

스크롤이 현행유지 혹은 계승식으로 계속 유지가 된다면 이건 부차적인 컨텐츠가 될수없음

이정도 딜증폭 요인인 아이템이 메인 파밍시스템이 아닌 곁가지 파밍 시스템으로 빠진다고?

뭐라뭐라 해봤자 이건 멀리서 봤을떄 절대 불가능함

예를들어 메인 파밍요소가 30퍼센트의 딜상승량을 보인다고 치자 ㅇㅇ

근데 옆에 곁가지 파밍요소가 60퍼센트의 딜상승량을 보인다면 메인 파밍루트의 가치가 어떻게 될거같음?

애초에 스크롤 자체가 계불이랑 비슷한 개념이었던거임. 부캐 키우기 쉽게해서 컨텐츠 수명을 억지로 늘리고

그러는 김에 골드랑 실링 회수까지 하는 하나의 장려정책이었던거임

어디라곤 말 못한다만 기획팀에서 일했던 입장에서 스크롤의 미래가 너무 뻔히 보여서 몇자 적는거다

확실한건 어떤 게임도 메인파밍루트보다 더 큰 딜상승량을 가지는 요소를 곁가지 파밍루트에 넣지는 않음

너희도 지금까지 들어간 매몰비용에 눈이 어두워져서

'그거 삭제하면 사람들이 가만있겠냐 ㅋㅋ' 라는 논리로 무장하고있다면 다시한번 자기자신을 멀리서 한번봐바라

삭제든 도태든 어떤 rpg든 아이템의 가치는 점점 개똥이 될수밖에없음 

왜냐면 내가 기획팀에서 그걸 얼마나 유저들 속이면서 진행할지 기획하는 놈이었거든 ㅋㅋㅋ

암튼 뭔가 쓸데없이 내용이 길어진거 같은데 요지는 이거임

-시즌2라고 이름까지 거창하게 내걸고나서 출시하는 '메인 컨텐츠' 이것이 주요 파밍요소가 될것임

-그리고 낙원의 문은 과거 있었던 타 컨텐츠들과 함꼐 뭉뜽그려져서 '어비스던전' 이라는 형태로 통폐합이 결정됨

-그 어떤 기획자 및 게임도 메인 파밍요소가 곁가지 파밍요소보다 딜 상승폭이 적어서는 안됨 그건 컨텐츠

진행 방향에서 절대 그럴수없음

-그렇다면 스크롤의 미래는 당연하게도 정해져있음 뭐 현재의 룬시스템처럼 도태되거나 대놓고 삭제하거나 하겠지

중요한건 이 부분에서 얼마나 유저들에게 '삭제당한다' 라는 느낌을 안주면서 도태시키냐 이게 디렉터의 실력

-다들 박아놓은 매몰비용에 눈이 어두워지지말고 지금부터라도 알차게 시즌2 준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