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래프를 보면

와우, 리니지, 디아3, 검은사막의 유저들이 대거 넘어왔고

흔히 말하는 정공겜 던파의 비중은 상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유저가 줄어든 수치 만큼, 로스트아크에 유입되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1. 메인 게임/서브 게임

메이플, 와우, 리니지, 디아3, 검은사막 같은 게임을 봐라

시간을 갈아넣어야 하는 게임이다.

즉 그 게임만을 해야하지, 다른 게임과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그러기에 로스트아크를 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평소에 하던 게임을 줄이거나, 포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던파는 어떤가?

던파를 조금 해본 사람을 알 것이다.

일일퀘스트에 해당하는 숙제들만 하고 나면 굳이 던파를 켜두고 계속 할 이유는 없다.

지금까지 던파를 계속 해온 유저들 이라면 어느 정도 기반이 있기에

월 단위로 일일퀘스트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고

던파의 게임머니는 그다지 비싸지 않아 언제든지 충당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저기서 2.67%라는건,

던파를 완전히 끄고 로스트아크만 하는 사람들 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던파는 언제든지, 병행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즉 모든 던파유저들은 로스트아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2. 통계

OPGG 기준, 롤의 활성 계정 수는 약 300만개 정도다.

위 그래프 역시 pc방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니 pc방 기준으로 보겠다.

10월 달 전체 기준,

300만이라는 유저의 폭은, pc방에서 약 34%의 비중이다.

이를 기준으로 봤을때

메이플 - 약 20만 => 약 35000명 유입

던파 - 약 17만 => 약 4000명 유입

와우 - 약 10만 => 약 24000명 유입

디3 - 약 8만 => 약 22000명 유입

리니지 - 약 7만 => 약 25000명 유입

검은사막 - 24위라 확인 불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던파를 하는 유저가 약 170000명 인데

그 중 4000명 만이 로스트아크를 한다고?

정공겜이 정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