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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이 추구해오던 록.txt
https://www.youtube.com/watch?v=8EZr0ocolNk이수만은 다들 잘 알듯이 프로듀서로 널리 알려지기 이전, 70년대부터 가수 겸 방송인으로 여러 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이수만의 시작은 록과 함께했다.서울대 농대 캠퍼스 밴드 샌드페블즈 멤버로도 활동했었던, 그의 첫 데뷔는 1971년, 중앙대 작곡과에 재학 중이던 백순진과 함께 결성한 포크 록 듀오 ‘4월과 5월’로 막을 올렸다.활동 도중 건강 이슈로 듀오 활동을 접은 이수만은 솔로 포크 가수로 활동하며 꽤나 인기를 끌어 모았다.80년대가 될 무렵, 이수만은 음악적 변화를 꾀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Side - Ahttps://www.youtube.com/watch?v=PnSUMDQ8jwESide - Bhttps://www.youtube.com/watch?v=g1J6NFTX0Ac유튜브에 있는 <이수만과 365일> Full Album1979년 이수만은 밴드 365일과 함께 한 앨범 <이수만과 365일>을 야심차게 발표한다. 장르는 그의 전통적인 포크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난 하드 록, 사이키델릭 록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당시 활동하던 산울림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수만은 직접 이 음악이 오랫동안 그가 진심으로 추구했던 스타일이었다고 말한다. 앨범의 라이너 노트에서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들을 이제야 선보인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이는 즉 강렬한 록 사운드임을 분명히 말한다.하지만 자신감 뿐이었을까, 결국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하며 과감한 시도는 단 한 장의 앨범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그 후 그는 방송 진행과 가수 활동을 겸하며 활동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그렇다. 그의 의지로 엿볼 수 있듯이 그는 록 음악을 사랑했고, 정말로 그것을 하고 싶어했다.그리고 이 열정은 그가 한국으로 돌아와 설립한 SM에서도 이어졌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록에 대한 애정과는 달리, SM이 기획한 밴드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회사 설립 초기인 SM기획 시절, 94년에 데뷔한 '메이저'부터 98년에 데뷔한 밴드 '배드 보이즈 서클'까지 있었으나,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그대로 사라졌다.위의 사진은 이수만이 직접 기획했던 펑크 록 밴드 배드 보이즈 써클의 1집 <금붕어와 전지인형 그리고 별 제조업자>의 커버 사진이다. 귀엽다.물론 그나마 알려진 록 밴드로 2004년에 SM에서 데뷔한 ‘더 트랙스'가 있다. 더 트랙스는 일본의 유명 록 그룹 X-Japan의 요시키가 앨범의 프로듀서로 참여했을 정도로 꽤 전폭 지원을 했던 것을 볼 수 있는데(일본 활동도 했다),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간다.이때부터 그가 정을 떼버린 것인지, 아니면 자신감이 떨어졌던 것인지, 더 이상 록에 도전장을 결코 내밀지 않는다.그러다가..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걸밴드 론칭 소문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사실 이는 사실 몇 년 전부터 제기된 루머에 불과했다. 올해 4분기에 신인 걸그룹 출범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걸밴드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그렇지만 SM은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여러 그룹을 성공적으로 론칭해왔으며, SM의 걸그룹은 특히 음악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에스파 특유의 ‘쇠맛' 사운드가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밴드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만약 SM이 록 장르에 다시 제대로 도전장을 내민다면 큰 성공을 이끌 수 있을까?이쯤되니 SM표 강렬한 록사운드가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작성자 : 스타고정닉
자린이 4대강종주 5일차(완)
[시리즈] 4대강 종주 · 자린이 4대강종주 1일차 · 자린이 4대강종주 2일차 · 자린이 4대강종주 3일차(스압) · 자린이 4대강 종주 4일차(스압) 원래 오늘은 괴산까지 가려고했으나 결국 청주에서 멈춤 아침일찍 공주에서 출발 가는길에 석장리 유적 당연히 아침이라 오픈하진 않았다 세종보 가는길인데 다리밑에 따로 자전거용 전용도로가있음 예전에 인터넷에서 한번본적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음 세종보 인증센터 여기까지 왔는데 날씨가 풀릴생각을 하지않음 손도시리고 다리도시리고 귀도시리고 오들오들떨다가 결국 가방에서 전날 숙소에서 입고잔 츄리닝바지 껴입음 빕위에 옷을입으니까 불편하긴했는데 너무추워서 이렇게라도 입어야겠더라 합강공원 인증센터는 세종보에서 20분만 달리면 금방도착함 어제와는 다르게 잘 닦여있는 금강자전거도로 대전 입갤 대청댐 인증센터 도착 여기오니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라 잠시 비만 피하고 가려고했는데 저녁까지 계속 비오는걸로 잡혀있어서 그냥 출발하기로함 오늘 서울에서 내려오는 친구가 중간 픽업하기로 하기도 했고 대청댐에서 문의쪽으로 가는길은 업다운의 반복이더라 업힐에선 개같이 비맞으며 기어올라가고 다운힐에선 미끄러질까봐 비맞으며 풀브레이크잡고 불합리그자체 대청댐 전망대 사진이고 뭐고 쏟아지는 비에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근데 마침 친구가 전화와서 예상보다 빨리올거같다고함 멀리서 오는 친구를 기다리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니까... 그핑계대고 이번 여행은 청주에서 마무리하기로함 비오는 문의대교 그후 계속 비맞으면서 청주까지 가서 친구랑 접선 안전하게 자장구 싣고 출발 피곤하지만 나를위해 픽업온 친구를 위해 오늘 저녁은 내가 쏘기로 함 이렇게 4박5일간의 4대강 종주가 모두 완료 되었다 처음 출발할때만 해도 그냥 집에서 쉴걸 괜히 사서고생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미처 언급하진 못했지만 5일간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도 많았고 평생 기억남을 에피소드들 그리고 사진들을 보니 역시 여행을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작성자 : 민트맛초코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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