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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진짜 망한다”…1200조 나랏빚 국내외 통화기관 경고
국가채무 1200조 돌파로 국내외 통화기관 경고•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부문의 매크로 레버리지는 지난 3월말 기준 45.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45%를 넘은 것을 의미하며, 1990년 4분기 말 BIS가 관련 통계를 제공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은은 지난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국가 채무가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자본 유출과 금융·외환시장의 불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지출 증가 등으로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조절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채무 증가는 더욱 우려되는 상황입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67248 “이러다 진짜 한국 망한다”…1200조 나랏빚 ‘초읽기’ 국내외 통화기관 잇단 경고정부 빚 BIS 기준 45% 첫 돌파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사상 최대 수준을 갱신하면서 국내외 통화기관의 우려 목소리가 높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부문의 매크로 레n.news.naver.com
작성자 : ㅇㅇ고정닉
영국항공 BA27 LHR-HKG (스압)
안녕 오늘은 멀쩡한 정신으로 후기를 적어봄, 어쩌다 보니 2024년 기준 해당 구간 (런던 - 홍콩) 기준으로 10번째 비행이었네 ( 5왕복 + 1회 ) 매번 다 같은 항공사 같은 캐빈 비슷한 서비스라 (딱 한 번 사고 비스무리하게 친 적이 있는데 나중에 썰 풀어보겠음 걍 내가 찐빠 낸 거야) 일일이 다 적긴 너무 귀찮아, 그래도 이번 비행에는 모처럼 술을 적게 마시고 기내식을 제대로 먹었던 지라 끄적여봄적었지만 시작은 비엔나였음 9월 15일에 이집트 에어 타고 샤르자 - 카이로 - 비엔나 간 후 16일에 비엔나 - 런던 영국항공 탑승해서 런던 도착 집에서 짐이랑 옷 바꿔 입고 다음날에 공항으로 향함, 아시아로 돌아가는 이유는 10월 초까지 싱가포르랑 쿠알라룸푸르에서 일 봐야 하기 때문이었음 영국항공 업그레이드 바우처가 쓸데없이 남아돌아서 당연히 영국항공으로 비즈니스 발권했고 전담팀에 전화해서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 함 구간은 비엔나 - 런던 - 홍콩 / 싱가포르 - 런던 - 프랑크푸르트임 홍콩 - 싱가포르는 갖고 있던 자투리 마일로 캐세이 편도 발권했고 일요일 탈 예정 아침부터 하늘에 구멍 나듯이 비 오고 체감온도 0도 찍는 아주 환상적인 날씨였음여튼 비엔나 - 런던은 당연히 평이했음 ( 지연은 늘상 있는 일임, 비엔나가 너무 추워서 차마 머중교통대신 우버 타서 교통비가 엄청 깨졌다는 거 빼면, 원래는 머중교통으로 바로 연결되는 호텔 잡고 했는데 차마 기차타러 나갔다 비행기 타기 전에 감기로 죽을 날씨 더라 )기내식은 영국 채고 요리인 커리소스에 생선 들어간거 ㅋㅋㅋㅋ 여하튼 집에서 하루 자고 다시 히스로로 기어 나옴 일반적인 짐 갖고가는 루틴이면 의전 담당을 버스정류장이나 히스로 익스프레스 정류장에 호출해서 짐이랑 체크인 도움받는데 이날 같은 경우 애초 비엔나에서 큰 트렁크는 다 보내고 백팩이랑 기내용 캐리어만 들고 입갤해서 굳이 그럴 이유는 없었음 히스로 5터미널 남쪽 윙에 가면 원월드 에메랄드, 일등석 전용 창구임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런던에서 가장 친절하고 가장 빠른 보안검색대 표는 이미 전날 비엔나에서 다 받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보안검색대 통과해서 콩코드 룸으로 향함 해당 구조는 보안검색대 통과하면 일반 에메랄드용 갤러리 퍼스트로 연결되고 콩코드 룸은 해당 라운지 나간 후 재진입해야 함 콩코드 룸 진입 후 기다리던 담당 매니저랑 인사 주고받음 ( 처음에는 일찍 오셨네요 같이 ㅋㅋㅋㅋ 넌씨눈 같은 말을 하시더만 요샌 그런 말 안 하더라 ) 오늘 비행에 대한 간단한 농담 따먹기 하고 ( 책임지고 던져 넣어달라고 부탁함 ㅋㅋㅋ ) 오늘 서비스 전담할 양반들 소개받음 (멕시코 양반 하나랑, 인도 쪽 양반해서 총 두 명이고 한 명은 테라스 한 명은 식당 구역에서 전담할 거라고 안내받음 기존 대비 특별히 요청할 사항 있나 확인하더라 사실 둘 다 그동안 수십 번 넘게 나 전담하던 양반들이라 내가 뭐 특별한 요청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내가 따로 부탁할게 없었음 눈빛만 봐도 언제 술 리필해야 하는진 척척인 양반들임 )오전 10시 전후라서 테라스로 향함 저기 노즈콘은 콩코드 실기 노즈콘을 가져다 놓은 거임 아침 시간 메뉴는 대충 이래 11시 이후에 제공되는 정찬이 2달에 한 번씩 회전하는 거 비하면 아침은 메뉴 종류가 한정적이라 그런지 특별 시즌이 아니면 고정임 일단 자리에 앉으니 당연히 샴페인 세팅함 콩코드 샴페인은 여기는 고정임 대충 200파운드 전후인 Pommery Cuvée Louise Brut Champagne 2006임 항공사 라운지 제공 샴페인 급으로는 저기 싱가포르 항공 프라이빗 룸과 함께 최고가 리인업이기도 함 대서양 훈제연어랑, 소시지 롤 그리고 샴페인 받음 그렇게 몇 잔 달리다가 졸려서 쉬러 감 콩코드 룸에는 카바나라고 불리는 데이 스위트 있고 소파베드랑 샤워시설 달려있음, 일반적인 규정은 예약 불가, 90분임 단 몇몇한테는 조금 부드러운 규정이 적용될 수 있고 감사하게도 나도 그중 하나라서 저 날은 최대 3시간까지 블락해줬음 카바나서 3시간 정도 자고 이른 저녁 먹으러 식당 구역으로 감 저녁 6시 기준으로 (보딩은 7시 반이었다) 대충 30여 잔 후반 들어간 상태라 술은 그만 마시기로 함 그동안 비행기서 기내식 구경도 못하고 퍼질러 자는 거 무한 반복되었던 터라 술은 좀 그만 마시고 밥 먹고 타기로, 기내식 생각해서 수프랑 메인만 챙김 원래 정찬이면 디저트까지 다 먹지만.. 뭐 9월 메뉴는 딱히 좋아하는 구성은 아니어서 안 시켜본 거 두 종만 시켜 먹음 수프랑 송어요리 35K 좋아하긴 하는데.. 일등석 달린 기종 바우처 땜에 고르다 보니 -- 몇 번 못 타봄식사하고 직원들이랑 수다 떨던 중에 담당이 와서 게이트 C 터미널에 있는 52번 게이트라고 알려줌 원래대로면 B나 C는 트레인 타야 하고 나도 술 깨려고 걷는 편이라 안 데려다주는데 저 날은 데려다줬음 트레인 터널 아래층에 도보 이용 가능한 터널 따로 있고 거기서 대기 중인 차량 타고 데려다줌게이트 도착한 후 게이트 에이전트한테 내가 전위대라는 개드립 치고 대기장소로 들어감 ㅋㅋㅋㅋ ( 사실 맞는 말임 내 보딩 그룹은 0이라서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불러야 하는 게 FM임 )올해 이 회사 789 일등석에만 9번째라 너무 익숙한 자리 얼마 후 탑승함 탑승 1주 남기고 예약한 거라서 창가 자리는 이미 없더라 (1A, K를 최하 골드 회원 (영국항공 자사 메탈 에메랄드)부터 지정 가능한 거 감안하면 상용 숫자도 꽤 높은 비행이었음 ) 가운데 자리 앉게 됨, 만석이라 옆에 사람이 있긴 했는데 파티션 올리면 완전히 차단이라 큰 문제가 될 사항은 아니었고, 여튼 탑승 직후 담당 승무원 둘이랑 간단히 인사 주고받음 시니어는 기존한 두 세번같이 비행 한사람이고 ( 요하네스버그 이후 처음이라고 아는척 먼저 하시더라 ) 한 명은 오늘 일등석 첫 비행받은 뉴비ㅋㅋㅋㅋ 기존에 알던 양반이 너무 자연스럽게 샴페인 들고 오더라 사무장 와서 5분 정도 버벅이며 대화 연습함 ㅋㅋㅋㅋ 이 동네 살면 스몰토크는 일상인데 아무래도 쉽지 않아.. 키트도 남자, 여자 한 개씩 가져다 주심, 이렇게 보니 청소상태 ㅅㅂ / 코스메틱은 둘 다 엘레미스 브랜드 씀 여자건 여자친구나, 혹은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한테 선물로 주기 좋아서 여분 남으면 꼭 부탁하는 편 견과류도 가져옴 이 회사는 일반적으로 일등석 승무원 둘에 복도마다 한 명씩 붙는데 내 전담은 뉴비였어, 뭐 솔직히 조금 버벅대는 거 빼면 군기가 딱딱 잡혀있어서 더 좋았던 점도 있었음 ( 그리고 옆에 시니어가 수시로 와서 거들더라 )메뉴 구성은 지난 9월 5일 비행이랑 똑같았음 ( ... ) 이륙 후 정찬 착륙 직전 아침임 출발 시간 2035인데 2025에 뜨더라 기적의 조기출발 창가가 아니라 걍 심심하게 이륙함 점심 제꼈고 ( 잔다고 ) 저녁은 간단하게 맛만 본 상태라서 제대로 된 식사하기로 했음 카나페 가져옴 시니어가 뉴비한테 알려준 건지 내가 따로 음료 말 안 했는데도 그냥 자연스럽게 샴페인 들고 오더라 스타터는 지난 9월에도 먹은 랍스터랑, 수프 지난번에 치킨 웰링턴이 정말 맛이 없었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엔 저 메뉴에서 안 시켜봤었던 ( 생선, 치킨, 다 먹어봄 ) 홍콩식 요리 시켜봄 중간은 가더라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올린 아몬드 타르트 받음 여기서 뉴비가 초콜릿 타르트도 가져왔는데 두 개 다 먹을 상황은 아니라.. ( 시니어가 주문 받아 갔는데 뉴비가 초콜릿 타르트 시킨 줄 알고 가져옴 근데 디저트는 두 개 다 먹기엔 좀.. ) 드디어 치즈 플레이트까지 안 뻗고 받아봄 화장실 다녀오니 침구 세팅해두심12시간 비행 중 식사 끝나니 9시간 그래도 한 6시간 푹 잤음 \1시간 30분 남기고 사전에 부탁한 대로 아침 준비됨 시리얼 받고 도착 후 저녁 약속 있어서 간단히 해결하려고 했는데.. 원래는 팬케이크만 시켰는데 우리 뉴비가 오믈렛도 가져와버림 ㅋㅋㅋㅋㅋ 돌려보낼까 하다가 걍 감사히 받기로.. 무난히 비행 끝남 창가 면 다른 사진이라도 좀 있을 텐데 하필 복도라서 아쉬웠음 도착 후 짐 찾아서 호텔로 향하면서 끗임 다행히도 다음 영국항공은 싱가포르 발 380, 그 다음이 요하네스버그 갈 예정인 거 고려하면 789는 올해는 그만 탔으면 함 군기 바짝 든 뉴비 때문에 재밌는 비행이었음, 사실 뉴비가 걸리면 큰 실수가 있거나 버벅대다가 사고 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ㅋㅋㅋ 음식을 더 갖다주는 찐빠 빼고는 아주 훌륭한 친구였음 시니어나 사무장한테도 저 친구 트레이닝 잘하셨다고 하니 좋아하더라 라운지랑 지상 서비스는 항상 사랑임, 기내식이나 기내 서비스는 평이했음 위에서 말했지만 뉴비가 열심히 하는 거 같아 보기 좋았음, 사실 어설프게 짬좀 차면 대놓고 너무 편하게 대해서 가끔씩은 좀 정도가 심하면 좀 그래.. 스압이다. 미안해
작성자 : AoG고정닉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 1
[시리즈] 안타까운 사연들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 사람 이야기 - 2 (하)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사람 이야기 - 2 (상)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사람 이야기 - 1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하)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상)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1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5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4 (상), (하)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3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2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1 [시리즈] 미니 시리즈 · 동남아 업체결혼을 위해 대출을? 다들 명절 잘 보내셨나요? 명절때 나름 바빠서 글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그냥 가벼운마음으로 시작한 시리즈가 실베가 가고 심지어 시리즈를 더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실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글을 쓸때 엄청난 부담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재미가 있든없든 저는 저 나름대로 소재가 고갈될때까지 시리즈를 작성해나가겠습니다! 이번편은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하셨다가 헤어지신(?)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가슴과 처녀로 시작하는 우리 예비신랑님 입니다! 제 시리즈에 나오는 신랑님들에겐.. 태초에 빛이 있었고 그 빛에겐 가슴과 처녀성도 있었노라 오! 예비신부님께서 수의사였군요! 한국에 오면 명의를 빌려서(????) 병원을 차려줘야할지 고민되시는 신랑님입니다 신랑분이 돈이 좀 있으신가봅니다! 결혼후에 계획도 거창하게 세워주시는 우리 신랑님 경제력이 뒷받침되니 양다리까지 생각하시는 우리 신랑님.. 저로써는 꿈도 못꿀 일입니다! 음.. 옛날에는 이런 글들을 보면 어질어질했었는데 시리즈를 쓰면서 적응이 된걸까요?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여친" 이라는 분과 실제로 만남을 갖고계신줄 알았습니다 우리 신랑님께서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시는군요! 크흠.. 근데요 우크라이나 난민분들이 굳이 한국이란 나라까지 날아갈까 의문입니다 서쪽으로 가다보면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가 있는데 굳이 난민신분으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가려고 할까요? 어쨌든 긍정의 힘이 가득한 우리 신랑님입니다! 이때 처음으로 언급된 "랜선연애" 온라인 데이팅중이라는 우리 신랑님.. 신부님께서 많이 보고싶으시겠어요 "어머니가 아프셔서 여친이 돌보고 있다" 마르텔로는 저 문장에서 벌써부터 냄새를 맡아버렸습니다만.. 직접 연락하시는 신랑분께서 더 잘 아시겠지요 신랑님의 다음 글입니다! 뭔가 중요한 단어들이 많이 빠져있는 것 같네요! 제가 좀 고쳐보겠습니다! "(스캠냄새나는) 우크라이나녀 (랜선으로) 사귀지 마라" 하지만 신랑님이 더 잘알거라 믿고 현명하게 알아서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일을 열심히해서 신부님이 살이 빠졌는데 가슴사이즈가 줄어들걸 걱정하시는 우리 신랑님입니다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1편에 나오는 신랑님이 생각이나네요.. 어린 신부님을 일찍 재워서 가슴이 커지게 만들고 싶다던 그 분.. 가슴에 대한 집착을 보며 연가시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신랑님의 나이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19살 우크라 여성분이 대쉬를!!!! 이쯤되면 신랑님의 얼굴이 굉장히 궁금해지는군요! 그나저나 지금 신부님과는 오래 교제하셨군요 오랫동안 (한번도)못봐서 많이 외로우실 것 같은데.. 마르텔로는 굉장히 공감합니다 제 와이프도 다시 한국오기까지 대략 10개월정도 걸렸거든요 그때의 기다림을 생각하니 신랑님의 심정이 굉장히 공감이 됩니다! 독일은 원래도 행정이 느리다고 평이 나있지만 요즘에는 난민문제때문에 행정처리가 더더욱 느립니다! 독일 국제결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만 42세의 우리 신랑님 취향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쯤되면 굉장히 물어보고싶은게 있는데.. 혹시.. 영상통화로.. 아 아닙니다! 분명 신랑님께서 병원이나 애견카페를 신부님께 차려주고싶다고 하셨는데.. 공장다니시면서 돈을 많이 모아놓으셨나봅니다! 공장출퇴근하며 랜선신부님과 한국에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그런 행복한 꿈을 꾸시는 우리 신랑님 월세부터 시작해도 상관없다는 우리 신부님입니다! 신부님이 옆에 없으니 이렇게 의미없는 글만 잔뜩 쓰고계시는 우리 신랑님입니다 제가 올리는 글 말고도 글을 굉장히 많이 쓰셨는데 딱히 읽고싶지 않은 글들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글들이요 신랑님은 쓴거 또 쓰고 커뮤니티 이용자분들은 본거 또 보고.. 지하철 술취한 아저씨마냥 중얼중얼.. 아무도 듣지도 않는데.. 또는 아무도 듣지도 않는 곳에서 새장 안에 갇혀 혼자 말하는 앵무새마냥.. 역시나 제 시리즈에 나오는 다른 신랑님들처럼 어딘가 뒤틀린 집착을 가지고 계신 모습입니다 "내 여친도 슬라브 미녀다! 하지만 전기가 끊겨 지금 대화를 하지 못한다!" "여친이 슬라브 미녀지만 전기도 끊겼고 여친이 내 메일도 안보고 전화기도 고장이 났다" 요즘 시대에 메일을 쓰시는 신랑님.. 역시 옛날사람! 옛날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걸까요? 제목부터가 씹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비아그라가 전혀 필요없는 우리 만 42세 신랑님! 그 비결은 "미지의 신부님과의 채팅" 에 있습니다! 돈주고 비아그라 사먹는 바보같은 독자님들 안계시죠? 그나저나 신랑님의 저 글을보니.. 소싯적에 마르텔로가 중학생때 처음 여자와 손을 잡고 걸었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진한 회색 츄리닝 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처음 잡아보는 여자친구의 손길에 그만.. 부끄러운 꼴로 길을 걷게 되었던.. 벤치에 강제로 자주 앉아 쉬어야했던 안타까운 이야기가요.. 나이를 무시한 정력이 랜선너머로 전해진걸까요? 꼬시면 넘어간다! 라는걸 보여주시는 우리 신랑님 입니다! 그나저나 꼬시는 이유도 너무 스윗하네요! 모든 행동이 신부님에게 맞춰진듯한 신랑님의 행동입니다 그런 신랑님의 행동에 보답이라도 하듯.. 신부님께서는 신랑님의 재력을 보지 않으신 모양입니다! 돈을 안보시지만 유료사이트에서 신부님을 만나셨군요! 결제를 해야 여성분과 대화를 할 수 있는걸로 추측됩니다! 누군가가 신랑님이 올리신 신부님 사진으로 구글이미지 검색을 했고, 안타까움을 느끼셔서 신랑분을 도와주려 글을 올리셨는데 신랑분께서는 이미 모든걸 알고계신 모습입니다 SNS나 데이팅어플로 신부님을 꼬신것처럼 말씀하셨었지만.. 사실은 유료사이트에 결제하여 신부님과 매칭이 되신 신랑님이었습니다 신랑님의 말씀이 인상이 깊네요 "반박시 니 말이 맞다" 제가 한번 언급한적이 있었는데 옛날에 미국여성분과 랜선연애하여 결혼하여 애까지 낳고 잘살고 계신분을 제가 봤습니다! 우리 신랑님께서도 그 분과 같은 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램은.. 저 뿐인건가요? 누가 우리 신랑님을!!!! 괴롭히는겁니까!!?? 다들 한마디씩 하자 굉장히 화가난 신랑님께서 꿀통(정보)를 풀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런!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들 때문에 앞으로 국결예정이거나 희망자들이 좋은정보를 얻지 못하게 되었군요.. 하지만 그 수 많은 의혹에도.. 신부님을 지켜주시는 신랑님.. 알파메일이 별거있습니까? 제 생각엔 이런게 알파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랑님의 다음 글입니다! 신부님께서 신랑님의 사진을 보셨군요! 저도 궁금해지는데.. 오! 신부님에게 꽃을 보냈다는 신랑님! 국제 택배로 보냈을까요 아니면 현지 꽃가게에서 결제하여 배달을 요청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해만 바라보는, 일편단심의 우리 신랑 해바라기 였습니다! 휴.. 이번편도 굉장히 기네요.. 무수한 스캠 의혹에도 불구하고 신부님을 지키고 계시는 해바라기같은 신랑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신랑님의 뻘글이 많아 부득이하게 2편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신랑님은 과연 스캠의혹을 뚫고,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상황을 극복하여 신부님과 무사히 만나실 수 있을까요? 2편에서 계속됩니다!
작성자 : 아니마델마르텔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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