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친구 중에 같이 게임하던애가 있는데

마영전 블소 이것저것 같이하다가

로아 같이 하면서 아예 KRPG 접어버림

얘는 1년 정도함 하브 열렸을때 접었고 1560인가 그랬음 

최근에 다시 스팀에서 봐서 인사하면서 근황 물어보니깐

북미게임 게이로 변신함 거의 2년동안 이브 온라인 하면서

추가로 2개나 북미RPG 깨작깨작 한다고 재밌다고 추천하더라 

알비온으로 생활이랑 대규모 전쟁하고

뉴월드로 무슨 진영싸움, 레이드 뛴다고함 VPN 써서 한다고 하고 

왜 노잼에 복잡한 이브 알비온 뉴월드 같은거 VPN 쓰면서 3개나 하냐 

물어보니깐 그냥 재밌데 처음에 꺼낸소리가 그거임

좀 게임이 심심해보여도 가볍고 오래 할만하다고 함.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있다면서 얘기하는게

자기가 해보니 액션RPG, MMORPG 어차피 레이드 전쟁 하다 보면 다 질리는건 비슷한데 

"인벤이 없는 RPG는 존나 재밌더라" 

"게임내에서 다 해결이 되서 몰입이 된다" 

"일름보 병신 커뮤니티가 없으니깐 그냥 게임에서 사람 만나고 떠드는게 재밌다" 

"좆벤같이 긁는데도 없고 화제글 도파민 이딴거 끊기니깐 금방 질리면 다른게임 잘만 하게 된다." 

씨발 진짜 왜이리 와닿노 

레딧이나 포럼 있긴 한다는데 우리나라처럼 개인특정해서 고로시 하는거 거의 없다고함

사사게 이딴거 없고 게임에서 마짱까고 욕하고 싸우는게 맨날 일상이지만

재밌다고함 그러다가 화해해서 브로브로 하는데 무슨 동료를 얻는 느낌도 들었고 

KRPG에서는 느낄수 없는 병신맛이 있다고함 

대신 게임에서 욕하는거 더 짤없고 게임 못하는애들 존나 많고 

다 DPS미터기 쓰는 게임이라 못하면 또 잘하는 애들 분류에서는 욕 서로 개처하고 개싸우는건 

로아랑 같데더라

근데 씨발 인벤이 없어서 이 말 존나 박히네 

인벤이 없는 RPG는 존나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