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하면

부러운새끼~

복터진새끼~ 꽃밭에서 나도 일하고싶다 ㅠㅠ

하는데 난 진짜 존나 힘들다...

이상하게 내가 입사한 팀에 13명 중 나랑 부장님 빼고 전부 싹다 여자임

신기할 정도로 다 여잔데

그렇다고 회사 전체팀 으로 놓고 보면 성비가 불균형한것도 아닌데

유독 내가 있는 팀만 이렇다

이게 뭐 문제될게있냐 ?? 하겠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행동 하나 하나 조심 해야되는데 진짜 이거 별거아닌거 같은데

개스트레스야. 말하나, 행동하나 할때마다 호킹이 뇌파 탐지당해서

생각이 모니터에 나오는거 처럼 하나하나 다 스트레스야

그뿐인줄아냐??

조금이라도 힘쓰는거 있으면

무조건 XX씨~ 하면서 나만 부름

방금도 무슨 탕비실에서 망치질 하고 왔다....

진짜 하면서 열받더라

내가 망치질하고 힘쓰는잡일이나 할라고

고등학교3년, 대학교 4년, 대학원 2년 하면서 그 개좆같은 고생을 했나 시발...

근데 씨발 쪽팔리게 병신처럼 눈물이 나더라

망치질하면서 시발...

그래도 또 난 병신같은게 시킨거니까 해야지 하면서

쾅쾅거리면서 망치질하는데

탕비실 밖에서 사람들이 미어캣마냥 힐끔힐끔 나 쳐다보고있더라고

씨발...씨발....

그러더니 한명이 막 비집고 나오더니

이렇게 나와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이러는거야

뭔개소리야 저병신은 하고 봤더니

아만이더라...

빨리 퇴근하고 디트 하고싶다

1줄 요약. 디트 많이 사랑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