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임적 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니 말하기 어렵고

하드웨어쪽 아는 사람도 있고 하니 그래픽 관련해서만 의견 적어봄



1. 왜 꾸진가?

개발시기 엔진 보면 각이 나오긴 하는데 결국 모두의 머리에 든 생각은

왜 투자한 만큼 안나오는거 같지?임

시각적 화려함이 게임의 중요한 부분이라는거 게임사들도 충분히 알고

있고 우선순위에 있는거 맞음 그러지 않았다면 검사도 못나오고

메이플 - 귀혼 식의 캐쥬얼 노선으로다가 계속 되었겠지 하다못해

지금 모바일 게임들 입 떡벌어지는데

첫째로 개발 환경의 문제임

모두가 그런건 아닌데 가끔 컨퍼런스 있어서 가면 사측은 라이선스 비용이 싸서, 오래된 프로젝트 리더급들은 익숙해서 옛날 엔진을 고집하는 성향이 있음 그래서 사실 블루홀 엔진이 아종엔진이긴 한데 그렇게나마 만든다는게 한국 치곤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임

물론 게이머들도 머리가 있어서 반발은 하니까 최신 다렉 받곤 하는데 문제는 그걸 따라갈 능력이 아직 부족함 발전을 하려면 해봐야 하는데 당장 R&D에 회사가 소극적이니 뭘 하겠나

모바일 게임과 상대적으로 부진한 PC시장도 원인 중 하나임 모바일 그래픽이 좋아보인다지만 원천기술은 아직 PC가 월등함 근데 투자를 안하니 뭘 할 수가 있나...

로아가 잘못한 점은 엔진 최신화를 안했다는거 했다면 후속 여지라도 있겠지만... 못한 이유는 여러가지 예상이 됨 개발자 런부터 해서 아키에이지 사례도 있으니까


두번째 게이머 환경에 대한 고려

와치독스도 그렇고 발표와 달리 실 사양이 다운그레이드 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음 뭐 플스가 독을 풀었다 라는 말도 나오는데 그런쪽은 모르겠고 게이머 사양을 고려해서 낮추는 경우는 있는거 맞음

그러면 최고사양과 최저사양 스펙트럼을 늘리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음 해상도 따라서 매핑 사이즈 바꾸고 쉐이더, 픽셀 처리 바꾸는게 말이야 쉽지 유동적으로 바꾸는게 상당히 어려움 리소스 문제도 있고

물론 돈 쏟아붓고 인력 갈아 넣으면 되겠지 근데 앞서 말한 국내 자체의 환경 때문에 여의치가 않음 그거 되는 애들은 다 해외로 런했어


쓸거 많은데 갑자기 현탐와서 그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