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중일 야구 4대 특징

1. 죽어도 공부도 안 하고, 준비도 안 한다

→ 도무지 4연패한 감독으로서 나아진 게 뭔지 알 길이 없음

코시 4연패, 정규시즌 5연패한 한 마지막이 9위라는 것도 웃김 

그 9위할 당시에 최형우, 차우찬 다 있었음. 돌중일 나가니 풀 한 포기도 안 남더라.

다음 시즌 일부 선수 유출이 뻔히 보이는 데에도 그걸 메꿀 준비와 육성을 전혀 하지 않음.

선동열은 김응룡에게 심정수+박진만을 받았고, 

류중일은 선동열에게 극강 투수진과 최형우-박석민-채태인을 받았음

그런데 돌중일은 유산 다 빨아먹은 채, 껍데기만 남겨두고 런! 김한수는 능력도 없지만, 받은 것도 없다.

최형우, 박석민, 차우찬, 정현욱, 오승환 나가고 우규민, 이원석 받은 걸로 받았다고 하면 안 되지. 안 그러냐?

2.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 공부를 안 하니, 아는 게 없고, 아는 게 없으니, 준비한 것도 없다.

그냥 맹탕인데, 무턱대고 변화를 줬다가 욕 먹기 십상. 차라리 그냥 가만히 있는 걸로 덮음.

삼성시절 맨날 투수교체 이상하게 했다가 "에라 모르겠다, 안지만-오승환 니들이 알아서 막아" 

이걸로 버텨온 게 삼성 4연패 기간. 그런데 오승환, 안지만 빠지니, 바로 9위 해버리잖아. 희한하게도

투수교체에 자신이 없으니, 선발이 뒤지든 말든 그냥 내버려둔다. 투수교체를 최소화함. 그걸 선발야구라고 포장.

(김성근의 한화한테 당하서 "중일아 또 속냐?"가 나온 것도 하던 대로만 하니, 노감독이 갖고 놀기 딱 좋거든)

3. 나는 믿었을 뿐 (나믿X믿)

→ 그냥 가만히 있다간 욕 쳐먹을 테니, 방어논리가 필요하다.

사람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믿음'으로 포장 "감독이 안 믿어주면 누가 믿어주겠나?" 캬!

그렇게 해서 가코(2011년 망함), 채태인, 최형우(이하 2012년 망함), 이승엽(2013년 망함)를 믿고 가다가

팀은 맨날 휘청휘청. 그걸 메꾸려고 동료 선수들이 죽어났다. 그래놓곤 류중일의 리더쉽이 빛났대. 참나!

사람들은 삼성은 여름성인데다 원래 슬로우 스타터여서 4~5월 못한다고 말했지만,

그 슬로우 스타터가 된 이유가 바로 시즌 초반부터 위의 문제아들이 각 시즌마다 열심히 말아먹고 있었기 때문.

하필 나머지 선수들도 전 시즌 한국시리즈에다 아시안시리즈까지 치른 탓에 페이스가 늦게 올라와서 더 고전.

4. 결국 모든 건 운명에 달렸다

→ 이런 식으로 하다가 보니, 팀 자체가 롤러코스터처럼 들쑥날쑥 하지 않은 게 이상함.

마치 복권 긁는 것처럼 경기가 도박하듯이 오리무중임.

4연승 이상과 4연패 이상이 너무 자주 반복이 됨.

그러니 8-1이 10-17이 되기도 하고, 0-5가 7-5가 되기도 하고.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야구가 됨. ㅎㅎㅎㅎㅎ

웬만하면 국제대회 나가서 대회 도중에 감독 까는 기사가 안 나는데,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 보면, 얼마나 요행을 바라는 야구인지 안 봐도 아는 것 아닌가?

인디언 기우제가 뭐냐? 인디언 기우제가..... ㅋㅋㅋㅋㅋ 

그럼 올해 박용택이 기우제 제물인 거냐? 

돌중일 "저는 믿음을 갖다 바쳤으니, 제발 터지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