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이 투수에 대해 까막눈이라는 게 다시 한번 차우찬을 통해 증명이 된다.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1. 2010년, 2011년에 각각 10승을 거둔 뒤, 2012년 슬럼프가 오기 시작함.

그런데 돌중일은 그것도 모르고 막 올려서 에라 모르겠다식으로 써버림.

2. 류리타들이 그토록 칭송하던 양일환 코치(일명 일환매직이라는 허구)한테 보냈는데

아무 것도 나아지는 게 없었음. 돌중일은 까막눈이라 더 모름.

그러자 돌중일은 차우찬은 선발, 중간을 마구잡이로 써대기 시작함.

심지어는 4 1/3이닝짜리 중간계투를 쓰는 코메디가 나옴.

3. 그 와중에 권혁도 부진을 겪는데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서 권혁을 무시하다가

결국 FA 선언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한화 가버림 (돌중일이 계투 쓸 줄 몰라서 생긴 일)

권혁 안 쓰는 자리에 차우찬이 권혁, 안지만 대신 들어가기도 함.

4. 2013년 한국시리즈 본 삼성팬들은 한국시리즈 MVP가 박한이임을 인정하지만,

공헌도에서는 차우찬도 같이 높게 침. 그만큼 존나게 던졌음.

한국시리즈 7경기 중에 5경기나 나왔는데, 진짜 다 짜내서 던져서 막았다.

5경기 1.42 12 2/3이닝 (경기 나올 때마다 2이닝 이상 틀어막았다는 이야기)

5. 그래놓도는 그 뒤로 선발을 쓰는데, 안지만, 오승환이 못 나오게 되니

이제는 선발투구수를 120개 안팎으로 던지게 함.

불펜투수 교체해서 막을 자신이 없으니, "에라 모르겠다 선발 니가 다 던져라"라는 식이 됨.

그러니 안 망가지는 게 이상한 거지. 

나는 차우찬이 지금 수술 안 하고 있는 게 신가할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