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은 야구에 절박하거나 절실해 본 적이 없어

엘리트코스만 밟고 늘 붙박이 주전에 엘지의 심장 대우

라뱅 오푼이도 일본에서 찬밥 현수도 메쟈에서 그랬고

다들 한번쯤 위기가 있었고 야구에 대한 절박함과 절실함이 생겼지

그니까 수모라는 것도 겪고

노력이란 것도 해보고

덕분에 크보에서 와서 부활할 수 있었고

찬물택은 지금껏 도련님 야구나 처해도 팀에서 살아남으니까

늘 편하게 야구해 왔으니까 

지금 지가 병신된 것도 몰라

현상황을 잠깐의 슬럼프정도로 금세 회복될 거라 생각하지

근데 라뱅이나 오푼이는 일본에서 좆되고도 크보와서 부활할 수 있는 나이였어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생각보다 몇년 더 벼텼지

그러나 용택이는 이제 끝물이야

낡을대로 낡아서 급격히 노쇠화

힘으로 크보 투수를 이겨내지 못해

부활이 사실상 힘들지

차라리 용택이가 2,3년전에 위기 슬럼프가 왔다면 모를까

이젠 반등을 기대하는 건 죽은 아들 불알만지는 꼴

이제라도 2군 가서 한 반년 썩어봐야

야구에 절실함 절박함을 조금이라도 깨닫지 않을까 싶다

지가 얼마나 도련님 야구나 처하면서 팀을 위한 희생보다 스탯 야구에 열중했는지

그리고 그걸 깨닫고 그게 자극이 되면  후반기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