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운전면허 1개월치 끊고 필기 기능 다 합격한 뒤에서야 여기 평이 ㅈㄴ 안 좋길래 불안했는데 다행히 통과함

실제 시험장이랑 다른 점은 처음 사이드 미러 조정하는 법, 브레이크/페달 감도 정도고 코스는 abcd 2시간 씩 해보니까 시험장 가서도 헷갈리진 않더라

차에 타고 페달 처음 밟으니까 ㅈㄴ 쫄렸는데 1분 정도 지나니까 할만했고 후반 가서는 신호 ㅈㄴ 안 바뀐다는 생각만 가득했음

내가 뒷자석 탔을 때가 더 쫄렸음; 미친놈이 시동을 못 걸어서 키 다섯 번, 페달 두 번 밟은걸로 이미 탈락인데 실격은 아니라 출발하게 놔두더라

시험 시작하기 전부터 멸치에 키도 별로 안 큰 놈이 가오가 하늘을 뚫길래 ㅈ고수인가 싶었는데 끝나고 보니까 뭔 깡이였는지ㅋㅋ 페달 밟는거랑 핸들 꺾는게 거침 없었음

우회전 할 때 3차선이 아니라 2차선으로 바로 들어가질 않나 우회전 해야하는데 2차선에 있어서 ㅈㄴ 아슬아슬하게 차선을 바꾸질 않나

결국 이새끼 규정속도 50인 곳에서 65키로 밟고 실격당함; 이새끼 때문에 어디 한군데 나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ㅈㄴ 내리고 싶었음

아무튼 요즘 일정 바쁜데 운전면허에 시간 더 쓸 일 없어서 좋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