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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단관 나노후기 (긴글ㅈㅇ)모바일에서 작성

김갤러(223.38) 2025.07.20 16:56:49
조회 481 추천 50 댓글 22
														

난 눈여입덕이거든

버블도 6월가입이라 1년 좀 넘었네

1년동안 덕질의 희노애락을 다 겪었어

근데 나 <해품달>이랑 <별그대> 본방사수 했고

<도둑들> <은위> 심지어 <리얼>도 극장에서 봤어

왜 그때 입덕을 안했는지 정말 후회막급이야


각설하고 작년 팬미때도 잠 설치고 무지 설렜는데

단관 전날에도 똑같은 심정이었다

날짜도 19일 똑같음ㅋㅋㅋ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해외도 아닌 서울에서

하는데 안간다면 너무 후회할거 같아서

혼자서라도 가기로 맘 먹었다


단관날 아침 충혈된 눈을 부릅뜨고

그와중에 검정 머리끈 챙겨서 출발함

건대입구역에 다가올수록 첫사랑 만나러 갈때마냥

심장이 너무 떨려서 죽는줄 알았어ㅋㅋ

건대입구역 김수현 전광판 보니 주변이 환하더라

같이 사진찍던 유카팬하고 인사나누고 롯시로 출발



롯시2층 입구에서 김수현포스터가 맞이해줬어

김수현과 눈맞춤하고 티켓배부처에 도착하니

능력짱 미모짱 스텝분들이 반겨주심

문자확인하고 티켓 받고 굿즈 챙겨주심

[tmi ] 굿즈챙겨주신 스텝이

스텝 : 끈?끈? 맞죠?

나: (당황해서) 아~ 예

스텝 : 끈일줄 알았어요.저 총무예요

         끈들도 만나면 으쌰으쌰 좀 해요

하면서 주먹인사함ㅋㅋㅋ

총무님 먼저 인사해 주셔서 감사감사

미모짱 성격짱 우리 총무님


김수현박물관급 등신대 7종 직접 영접하고

너희들이 꿀팁으로 준 L자화일에

포스터랑 각종 굿즈 소중히 넣어줌(꿀팁감사)

연합에서 만난 팬분이 수제키링 주심

혼자였지만 함께 있는 듯한 든든함이 느껴짐


12시에 드뎌 상영관 입장

7종 김수현이 맞이해주심ㅋㅋㅋ 어서와!

김수현노래(요들송, 빗속에서, 마린보이)

입장송으로 들리고 커다란 화면에는 김수현이 가득함

내자리 중간열 통로쪽이라 개좋았음

옆에분이 키링 굿즈도 주심 감사감사


역대 김수현광고로 시작

뉴온,타미앤힐거,뉴틴,옥수수수염차,레모나,쌤쏘나이트, 엔젤리너스, 모두투어, 비욘드, 캐논, 포카칩, 카스,

그리고 대망의 2프로까지....이렇게 보니 김수현이 안한 광고가 없구나!!!!! 생각함

이어지는 영화관에티켓 영상은 진심 최고였다

박수터짐

<수상한 사진관> 김수현 촬영비하인드

지금봐도 깜짝 놀라는 등장씬 "워떠 후달려????"


<드림하이>는 일본메이킹필름 위주로 보여줬어

애기애기한 김수현 매일봐도 귀여움ㅋㅋㅋ

실제 사람많은 길거리에서 오열하는 장면은

지금봐도 대단하다 느껴짐


<해품달>은 김수현 인터뷰 중심으로 보며줌


<도둑들> 메이킹보니 진짜 막내미가 느껴짐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때 많이 다쳤을거 같아

손현주 배우님이 수현이 원로배우 얘기하실때

진심 박수치고 싶었다


<별에서 온 그대>는 말이 필요없지


<리얼> 에브리바디 인조이 씨에스타

나 영화관에서 끝까지 봤다


분위기 바꿔서 키쮸타임

시네마천국 ost와 찰떡으로 편집해주심

마지막 넉오프 키스장면까지ㅋㅋ

생각보다 길더라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여주인공때문에 안봤었는데 입덕후 제일

감명깊게 본 드라마였어

문강태는 사랑이지


마지막 레젼드 눈물의여왕

김수현만 계속 나와서 진짜 좋았어


다음엔 뭐가 나올까? 궁금해하고 있는데

화면엔 역대 수상기록이 올라가고

김수현 수상소감이 쭉~ 나오는거야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음성만 나오니까

소름이 쫙!!!!끼치더라


예능레전드 유퀴즈에 출현한 본체 김수현

지금 봐도 열심히 살아왔구나 라고 느꼈어


마지막 서프라이즈!!!!!

움직이는 포토이즘

와!!!!! 제작팀 절 받아라 진짜 감사감사

음성은 화정 목소리

네네네네 사랑합니다



단체사진 찍고

<김수현 사랑해 18주년 축하해>

동영상도 찍고

인사나누고 해산!!!!!!


롯시 나오니 김수현 랩핑버스 똭 기둘려서

폭풍 사진 찍고(직접 보니 넘 이쁨)

삼성돔 가서 김수현 영상도 5번이나 보고

(볼ㄴㅁ 광고 나와서 진심 욕할뻔 했다)

시청가서 김수현 연합전광판도 보고 집으로 ㄱㄱ

온종일 김수현으로 가득찬 하루였다


여기까지 김수현 데뷔18주년 단관에 참여한

나노후기임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행사 준비해준 스텝들한테

정말 감사하고 다음번 단관이 있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꼭 가라

팬미랑은 또다른 느낌이니까.....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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