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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나고 나서 써보는 2주년 행사 후기(많이김
토요일 오후 2시타임 입장 후기임금요일 행사 후기글들이 경악할정도로 끔찍했어서걱정 존나하고 갔는데생각보다 줄 관리도 진짜 잘 되고있고야외 행사장도 꽤나 괜찮게 구성되어 있는 모습에다죽었던 기대감이 좀 많이 살아났었음진짜 운동회마냥 만국기처럼 성격국기 달아놓은거귀엽더라ㅋㅋ포토존도 1주년엔 공간이 협소해서에르핀 돌잔칫상 하나뿐이었던게 좀 아쉬웠는데이번엔 넓은 공간에 여기저기 귀엽게 꾸며놔서내타임 줄서기 전까지 구경하기 너무 좋았음그리고 중앙에 있던박터뜨리기나 슬러시/솜사탕은 기획 진짜 맘에 들더라귀여운것도 그렇고 운동회 컨셉에 잘 어울림가격이야 뭐 이런 행사에서 가성비 찾는건 개인적으로의미없다 생각해서 패스하게씀우로스 티그 인형이나 포토존, 박터뜨리기, 간식다 맘에 들었지만 여기는 쪼끔 아쉽더라단상 위 공간이었는데여기도 활용을 할 수는 없었을까?약간의 아쉬움이 진짜 손톱만큼만 있었지만외부행사장은 개인적으로 전부 다 맘에 들어서칭찬해주고 싶었음외부행사장 쭉 둘러보고 내 타임 입장 줄서는데피드백이 빡세게 들어가서 그런지불편한건 없었음 생각보다 그리 오래 서있지도 않았고1주년땐 내 근처에 냄새나는새끼 있어서 진짜 존나고통스러웠는데 이번엔 딱 한번 근처에 시큼한 냄새뿌리고 간 사람 말고는 없었음 ㅎ줄 서는 도중에 코스어분들 오셔서 사진촬영 행사하는거봄 ㅋㅋ나는 코스어 사진찍고 이런걸 별로 안좋아해서구경만 하는걸로 만족스러웠는데여기저기서 자기도 가서 사진찍고 싶다고 탄식소리 나오더라ㅋㅋ전문 코스어분들이라 그런지 멀리서 봐도 퀄리티 지렸음 ㄹㅇ근데 진짜로 충격받았던거는 저 많은 사람들이대표 부대표 왔다고 코스어 두고 싹다 몰려감진짜 이정도면 사이비종교 창설해도 되는거 아니냐?암튼 줄 줄어들면서 귀여운 부채굿즈도 받고지연되는거 없이 내시간 맞춰서 딱 들어감실내 행사 사진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올려줘서기억에 남는거만 올려봄1주년 행사 끝나고였나대표가 행사에서 받은 포스트잇 전부 모아놨다고소중하게 보관한다고 했던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는데진짜로 구김도 거의 없이 다시 붙여놓은거 보고좀 감동했음내가 썼던글도 운 좋게 찾았는데 안찍혔던건지 사진첩이나클라우드에도 없네 ㅅㅂ암튼 역대 굿즈랑 커다랗고 귀여운 아크릴 사도들역대 테극이랑 영상들로 꾸며놓은 공간 지나서사도들이 고맙다고 인사하는 공간이랑공식작가들 작품모아둔거 보니까 좀 찡하더라여유있게 구경하고 가고싶었는데뒤에 오는 사람들 밀릴까봐 사진만 찍고바로 이동했음..그래도 이건 좀 찍고가야겠다 싶어서 찍음ㅈㄴ무서운 촌잔니게임은 청기백기 패스하고 줄다리기랑 룰렛만 했음아쉽게 2등 딱 한칸 넘어감 ㅋㅋ그리고 대망의 굿즈점 ㅋㅋ이때 굿즈 이슈있는걸 새벽에 념글들이랑 사과문으로이해는 하고 있었는데내가 사고싶었던건 별로 인기 없을줄 알고 당연히사겠지라는 생각으로 감품절얘긴 카페에도 안올라오고 딱히 안내가 없길래굿즈구매 종이들고 존나빨리 줄로 들어갔음그렇게 계산대 거의 전줄쯤 왔을때가까운 계산대에서티셔츠 두색상 다 품절됐어요 포토북도 품절됐어요소리 듣고 거기서 넋이 나가버림 ㅋㅋㅋㅋ티셔츠 성격뱃지 포스터북 셋중 단 하나도 안남았다고 하더라고진짜 순간 석이 존나나가서 한시간 반정도 서있던줄에서 걍 나가버림그래도 골든크레마엔 좋은 기억있어서 세트하나 사서 나옴…입구에 이거 있었는데 진심 여기다 기획자들 집어넣고싶더라앞에 블랑셰였나 시온인가 랩핑해놓은 차량 있었던걸로기억하는데 속상해서 걍 그대로 행사장 나가버림..너무 허탈하고 속상해서 그랬던건지내 머릿속에선 좆같고 개쳐망한역대급 충성유저 병신만들기 행사라고만 느껴져서하루 지난 뒤 지금 리뷰로 남김분명 이번 행사는 교주님들을 위한 시간이라는에피드의 취지와는 다르게많은 실망감을 준게 맞음나도 아직 속상한건 여전하고그렇다고 행사 전부가 전부 좆같은건 아니었음천천히 행사가서 찍었던 사진 보니까에피드가 고마움을 표현하려는 것도작년보다 더 나은 행사를 만들려고 노력한것도제법 많다는게 그제서야 보이더라행사장이 넓다보니 비교적 협소했던 1주년보다덜 꾸몄다고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이번 2주년 행사는 내게실망스러웠던, 최악의 오프행사로 남긴 할거같음다만 모든게 엉망은 아니었던좋은 기억도 약간은 있었던 행사가 될거같다끗+아맞다 개별로 코스프레 해오신 분들리코타나 버터나 빅우드 그 외 많은 분들이나회지 준비해주시고 나눠주신분들,포스트잇 있는곳에 개인적으로 만들어 오신 사도카드 굿즈 두고가신 분들 덕분에운동회에 더 좋은 기억들 많이 가져갈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회사가 개판쳐서 이미지 까놓고 유저가 사비로 수습하는 진짜 기괴한 행사다 ㅅㅂ ㅋㅋ
작성자 : ㅇㅇ고정닉
밑도 끝도 없는 도쿄게임쇼 직관 후기
이번 도쿄게임쇼 2025는 25-26일 비즈니스데이27-28 토,일이 일반공개일이었음나는 26일 비행기로 갔기 때문에 전날 공항 근처에서 놀고 출발하기로함출발 전날 밤 공항 근처 영종 메박에서 체인소맨 좀 봐주고레제 아내로 삼을 뻔했음공항 노숙…은 아니고 아무튼 날 좀 샌 채로 출발사진마다 얘를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매우 귀찮아져서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도쿄에 도착했지만 아직 게임쇼 전날이라 마음의 고향 아키하바라 좀 들러주고이거 뽑으려다 4천엔쯤 날림 ㅅㅂ오락실가서 쓰레기 게임 좀 해주고레제 게이야 좆경 치워라…적당히 놀다가 일찍 나가기 위해 숙소로 일찍 복귀해서 잠을 청함다음 날..숙소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마쿠하리 멧세 라는 곳으로 출발교통편은 전철로만 갈 수 있어 꽤 편하다가이힌마쿠하리 역에 도착.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동료’로 보이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그만이기 때문아아ー 그런가…사실 내리자마자 가는 방향 안내 해주는 tgs측 직원도 있음꽤 일찍 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사람이 아직 별로 없는 것 같다나는 패스트티켓으로 두배쯤되는 가격으로 한시간 먼저 들어가는 티켓으로 왔기 때문에 금방 들어가…려고했는데 일반 줄에 서고 있었다 시팔옆에 있던 이걸 못봐서 하 참내다시 되돌아가서 줄을 서고어우 많다기본개장시간은 오전10시인데패스트티켓은 오전9시에 먼저 들어갈 수 있다기본티켓의 두배 가격인데도 사람이 꽤 많다문이 열리면 사람들이 다같이 박수를 친다.낭만있네그럼 입성~들어가자마자 눈길을 끈 융융 전파 신드롬원래 10월 발매였는데 겨울로 발매가 미뤄졌다 -.-여기서 체험 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음재밌는 리듬게임Q쨩 너무 귀엽다능;삼국지, 신장의 야망 코스프레쇼를 하고 있었다근데 여캐는 누구임캡콤 쪽을 가니 맞이해주는 귀여운 아이루어딘가 이상한 춘리 이모고증인가?프래그마타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캡콤 부스2026년에 나와요 (ㄹㅇ!!)이번엔 믿어도 되니?게임체험은 접수가 끝나서 다음날로 미뤘다.스퀘어에닉스드래곤 퀘스트 파판 택틱스를 포함해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엘리엇의 모험은 미처 해보지 못했다..세가-아틀러스에서는 용과같이 극3, 소닉레이싱 크로스월드 등을 체험할 수 있었음용과같이 성우들 나와서 굿즈소개하고 있었삼;카무로쵸 입구 모형용과같이 극3 체험판을 해봤음기존 용3 전투가 전투가 개쓰레기 같았는데 개선한 모양이다용3 등장인물 리키야의 모델링도 바뀌고포함된 외전은 용3 보스로 등장하는 미네 시점에서 플레이파타퐁 제작진의 라타탄귀엽다트릭컬의 코미.혀가 빙빙 돌아가고 있었다어째선지 2층에 전시돼있는 스즈키 오토바이와 스파6 한주리 콜라보한주리의 대사가 어딘가의 스피커에서 간헐적으로 튀어나온다토요일 일정 끝내고 숙소로 복귀.내일도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냥 구경 적당히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갔다.다음 날, 일요일 도쿄게임쇼 2일차ー아침 일찍 숙소를 나온다인터넷에서 하도 치규 거리길래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다먹을만함다시 돌아온 TGS어째 토요일 보다 사람이 많다최근 이슈가 된 무한대 아난타이런 저런 게임을 죄다 스까놨다는데…정작 부스는 사람이 미어터져서 시연은 못해봄다시 입성~저 녹색가방은 무한대 아난타 쪽에서 나눠준거같은데 사람들이 많이들 메고 있더라난 안 받음프래그마타가 너무 궁금한 관계로 이번엔 오픈하자마자 달려가서 대기표를 받음이런식으로 집합시간 정해줘서 사람이 심하게 몰리는걸 방지한다플레이엑스포에서도 이렇게 해줬나? 좋은 생각 같음게임 생각보다 재밌다그 여자아이가 주인공 뒤에 매달려서 해킹을 해주고 주인공이 총을 쏘면 데미지가 잘 박히는데… 이런 식으로 협력하며 진행하는 tps임캡콤직원이 찍어서 인터넷 같은데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플레이 장면은 찍지 못함멋있어보여서 찍은 메카굿즈 판매하는 곳과 인디게임이 모여있는 9번-11번 홀로 이동사람 너무 많음세가 굿즈샵에서 과소비 충동 억누르느라 힘들었다용과같이7에서 나는 이치반 센베이를 초일류대기업으로 만들었다진여신전생4, 4파이널, 5주인공들라이도우 리마스터 클리어 파일.제발 다음작은 한국 정발해주세요….워해머도 있네유일하게 해본 인디게임슬라임같이생긴건 사ㅌ ㅏ 구니로 받아주고 악한 병균처럼 생긴건 허벅지로 밀쳐내는 컨셉같은 리듬게임 모모 크래시고양이는 허벅지 위에서 쉬게한다…. 얼탱이없다.응대해주신 직원분이 한국분이셨다 헉게임방법 설명 다해주시고나서 옆에 있던 같이온 애가 나에게 말거는걸 듣고 아이곻 한국분이셨나요 하시더라나도 미처 한국인이실 줄은 생각 못함게임은 …곡이 좀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텐데 체험판이라 그런지 몰라도 클래식 몇곡밖에 없더라 아쉽게도.아마 본편은 좀 낫지 않을까. 지금 할인해서 만원도 안함지나가다 다시 본 트릭컬 부스코미가… 둘이 있는데…어째 근육이 아름다우신 형님 코미도 계신다근데 버터가 제일 유명한 게임 아니었어?파판14 뚱보 초코보 모형위에 타볼 수도 있음인왕 시리즈 안해봤는데 그냥 멋있어서 찍음니케 코스프레 쇼쇼윈도가 흐려져있다가 어느 순간 짠 하고 안에 있는 코스플레이어들을 보여준다사진 50장이라 글 하나에 다 담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이야스케일 좀 더 큰 플레이 엑스포인데사람은 확실히 비교도 안되게 많음…게임 시연해보고 싶으면 게임쇼 개최 전에 출품기업 목록 다 나오니까 위치 확인하고 오픈런 달리는 걸 추천함안그러면 좀 유명한 게임은 거의 못한다고 보면 된다….!좋아하는 게임 나오면 가볼만하다고 생각해그럼 이제 암흑세계(조선)로 돌아갈 준비하러 이만
작성자 : 폴라리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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