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초등학교 5학년때 까지 엄마가 시험기간엔 항상 같이 공부해주셨음
그러니 당연히 항상 반에서 1등함 공부에 흥미 생겨서
중3때까진 항상 순위권에서 놀았음

근데 고등학교가고 사춘기 오고 공부하기싫어서 갑자기 성적 좆박음
원래는 스카이 목표였는데 결국 서성한 중 상경계열 합격
그냥 닥치고 재수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너는 열심히 공부할 태도가 안됐다고 그냥 학교다니라고함

난 억울햇지만 집에서 지원 안해주면 재수는커녕 반수도 못하니 울며 겨자먹기로 다님
신입생때 맨날 술퍼먹고 그때 2학년 누나랑 연애하고 이지랄하다가 학점 2.7로 나락
헤어지고 군입대

군대 전역하고도 정신 못차려서 맨날 놈
어느날 엄마가 집에 오더니 밖에서 대기업홍보대사 같은거 전단지 주워옴 이거 해보라고  그래서 그냥 해봣는데 되버림
그래서 그때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서 영감도 많이 받고 졸업학점 4.1로 마무리

취준때 무슨 지방공기업이랑 증권사2곳 붙었는데 금융공기업 최종면접 남아있는 상태였음
나는 솔직히 쫄려서 그냥 증권사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남자답게 도전하라고 해서 금공합격함
그후로 회사 잘 다니는중

참고로 울엄마 스펙) 남편없이 혼자 일하면서 아들키움 + 새벽까지 일ㅇ하면서 아들 뒷바라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