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 이전에, 인식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중소 다니는 애들은,

"우리도 근로자다"라는 생각을 갖고있다.

그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도 근로자인데 왜 근로자의 권리를 못 누리게 갈구고 압박하냐.

 이건 부당한 갑질이고 인권탄압이다."

그런데 중소 대표나 다른사람들은

"쟤들은 인간 이하의 하찮은 생물이다"라는 생각을 갖고있다.

그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한다.

"하찮은 존재에 불과한 그냥 생물을 근로자취급 해주니까

 자기네들이 진짜로 근로자 자격이 있는줄로 알고

 인간 근로자들을 위해 있는 권리를 요구하네?"

좀 더 풀어쓰면 이렇다.

중소직원 :

법적으로 근로자니까 법에서 보장한 근로자 권리를 요구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중소대표 :

법적으로 근로자라고 해주니까 진짜로 자기들이 근로자 권리가 있는걸로 아네?

뭐가 옳은지는 알아서 생각해라.

분명한건 하나.

이 기본적인 인식차이때문에 생각이 좁혀지지 않으며 평행선을 달리는 거고

그 때문에 직원이나 대표나 둘 다 답답하고 기분이 나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