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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고백)난 부모님탓 함..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2.09.22 13:31:10
조회 196 추천 2 댓글 15

직장도 다니고 부모님 용돈도 조금씩드리고 표면적으로 별문제 없지만 사실 속으로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함
어릴때 항상 불안감에 살았었는데 그이유가 아빠 술때문이었음
아빠가 회사다니면서 일주일에 최소 3번이상 술먹었었는데
술만 먹으면 연락두절되고 음주운전하고 그랬음

근데 내가 더 불안했던건 엄마때문이었다
아빠가 술마시고 늦게오는날에는 항상 내가 들리도록 아빠욕을했고 한숨쉬고 그랬고 그러고 아빠 집에오면 아빠는 고주망태되서 술주정부리고 엄마는 아빠욕하고 ㅈㄹ하고
난 방에서 불안에떰 ㅅㅂ

그러고 나중에 나 찾아와서는 엄마아빠 싸워서 미안하다고 우리 아들은 커서 아빠처럼 안되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고 ㅋㅋㅋ
ㅅㅂ 욕하고 싸우질말지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우리엄마는 진짜 아빠때문인지 내 성적에 미친듯이 집착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까지 ㅇㅇ 과학시험인가 70몇점 받았을때 너 커서 뭐되려고 이러냐고 미친듯이 울더라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ㄹㅇ 가스라이팅인듯 ㅋㅋㅋ 그래서 중학교때는 전교20등안에 무조건 들었음

엄마는 내가 싹수가 보인다고 생각했는지 고등학교를 집에서 버스로 왕복 세시간 걸리는곳을 보냈는데 거기서 그냥 무너짐
학교 왔다갔다하는거도 너무힘들고 공부 잘하는애들도 많아서 그냥 지치더라 고2 여름방학이후부터 공부 포기함 그때부터 엄마도 나 조금씩 포기함

이후 지잡대입학 군지 전역 졸업 취업 테크타고 250받으면서 ㅈ소다니고 부모님집에 얹혀사는데 엄마가 가끔 그말하거든
“그래도 엄마아빠정도면 친구들 부모님에 비하면 괜찮지않나?”
이러는데 걍 나한테는 책임회피하고싶을거로밖에 안보임 ㅋㅋㅋ
아 그리고 그말도 가끔씩함 “넌 머리는 좋은데 노력이 부족하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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