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라고 회사 알아보는데,

나쁘지 않아 보이는 회사에 지원을 함

연락오더니, 면접보러 오라더라?

그런데 장소가 달랐음

그래서 뭐 본사가 따로 있나? 그생각만 했지, 큰 의심은 안함

약속시간까지 면접보러 갔는데,

"공유 오피스" 라고 들어봣냐?

딱보면 사무실처럼 보이는데, 너나 할것없이 빌려서 쓰는 오피스(사무실) 같은거더라

거기에 무슨 자기옷치수보다 한치수씩은 큰 정장입은 애들이 돌아댕기고있는거임

그때까지도 날씨 존나 덥다고만 생각햇지 이상하다곤 생각안햇는데

면접시간에 다다르니깐

갑자기 무슨 질문지 같은거를 나눠주는거임

그걸 작성을 해달래 ㅇㅇ

작성할라고 보니깐 내용이 시발ㅋㅋㅋㅋ

나의 끈기는 10점만점에 몇점입니까?

처음보는 사람과의 대화를 매끈하게 풀어갈 자신이 있습니까?

나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이라 생각 합니까?

어질어질 하더라...

그때도 에이 슬마 ㅋ 이지랄 하면서 스스로 자위질 하고 있었음

막상 면접에 들어가니깐

연봉 3천5백으로 공고에 써있는거 보고 지원했는데

갑자기 존나 후려치는거임

관련 전공이 아니라는둥, 나이가 어쩐다는둥, 경력이 부실하다는둥..

후려치다가 결국 2800까지 떨어짐ㅋㅋ

그래서 시발ㅋ 안해 ㅋ 라고 하면서 일어설라니깐

아까 한치수 크게  옷입은 새키들이 양쪽에서 못일어나게 잡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한번 제지당해서 계속 이야기 듣는데

사실 2800이 니 나이에 적잖아?

그래서 내가 너한테 영업직을 제안할라고 해 ㅇㅇ

영업뛰면 저거보다 3배 더 벌게 해줄수 잇음ㅋ 할래?

이러길래

공고랑 너무 달라서 하기가 그러네요 ㅋ 안할래요 ㅋ

라고 하면서 일어설라는데

또 양복입은 애들이 잡을라 하더라 ㅋㅋ

멸치새키들이 120kg짜리 훨윈드를 어케 막냐 ㅋㅋㅋ

뿌리치고 나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