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무거운 쇳덩어리 들일이있어서 들었다가 흘려서

내 발등에 쇳덩어리가 다행이 직빵으로 찍히진않았고 어디 맞고 내 발등위로 떨어졌었음.

다행히 안전화도 신고있었어서 크게 다치치는 않았지만 딱 보니 발등이 부어서 정상적으로 걷기엔 조금 불편했음.

물론 오롯이 걷기엔 조금 아팠고.

성격상 문제를 크게 일으키고 싶지않은 성격이라 뭐 그럴수도있지 잠깐 걷는거 쪼금 불편한 정도니깐.. 이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내 선임자가 와서 내 발다친걸 확인했음.

나도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고 작업 책임자인 선임자도 조용히 넘어가고싶었는지 자기가 내일(금) 출근해서 조용히 팀장님한테 말하겠데

그래서 뭐 알겠다고 했음.

그리고 다음날(오늘) 아침에 점호같은거 우리는 항상하거든, 해외연관된 일이라 밤에도 보고가 들어오고 밤에도 일들이 있어서..

아침 점호 끝나고 팀장이 나한테 오더니 담배하나 피러가자고 했음.

같이 담배하나피러 가니깐 나한테 실제로 이렇게 말했음

"산재 처리하지말고 내 카드 줄태니깐 이걸로 9시쯤 병원가서 진료받아보고 진료 받고나면 병원에서 나한테 전화해 그리고 집가서 쉬어"

그리고 병원 진료받고 전화해서 보고한담에 집가는길에 이렇게 카톡왔더라..

뼈묻을 용기가 끓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