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4 목요일 일기

괴력몬

2022.04.14 22:28:47

조회 70 추천 1 댓글 2

밤 12시까지 야근하고 어제 잠을 별로 못 자서 너무 피곤하다

피곤한 상태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혼나고

거의 삶을 포기한 사람 마냥 구니까

금방이라도 회사를 뛰쳐나갈것 같았는지 오늘은 실수를 많이 해도 혼나지 않았다

뭐 어차피 잘해주는 것도 내일이나 며칠뒤에는 또 악귀처럼 날 잡아먹으려고 들테니까

별로 좋지도 않다.

기대도 안 하고

몸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

영어공부도 해야 되고

이력서도 고쳐야 하는데 피곤해서 죽을거 같다

이력서 올려놓은 걸로 제의 들어오는 걸 보니까 중견기업이 1개, 대기업이 1개

대기업은 뭐 나랑 너무 분야가 달라서 그냥 서류나 1차 면접에서 짤릴거 같고

중견은 전에 들어본 곳인데 사람 쥐어짠다고 유명했던

조금만 고민을 해봐야겠다

개털리고 갈굼 당하면서 인정하기 싫지만 실력도 많이 늘긴 했어서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네

후... 위태롭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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