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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숙취 (도푸스 19금 팬픽)

모르모트(175.206) 2014.02.28 13:34:22
조회 125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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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한 냄새가 나네요. 가끔씩 이렇게 취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군요. 목에서 갸르릉거리는 소리가 멈추질 않아요.

당신을 처음 만난 날도, 이렇게 개다래술에 취해 있었죠. 당신의 털색은 참 고아요. 물에 탄 우유처럼 희멀겋지만 

사춘기 소년처럼 풋풋한 느낌이 드니까요.  하지만 당신의 앳된 얼굴과는 별개로 제법 터프한 인상을 받았어요. 

당신의 손에 들린 시미터가 달빛을 받아 번쩍거렸죠.  뾰족하고 튀어나온 수염에 말라붙은 핏자국은 또 뭐게요.

 난 에카플립인 당신이 참 좋아요. 목숨 이상으로 돈을 밝히는 게 흠이긴 하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지요. 

취기가 점점 빠지네요. 더 마셔야겠어요. 맨 정신으로는 우리가 나눈 사랑에대해 이야기할 용기가 나지 않네요.

달이 두개가 뜬 날. 그래요, 당신은 날 덮쳤어요. 내 털에 묻은 개다래술의 영향일지도 모르죠. 남들이 흔히 말하는 '발정기'가 

온 것일지도 모르고요. 

 당신의 까끌거리는 혀가 내 온몸을 훑었어요. 취기로 굳어버린 내 몸은 전희를 느끼기도 전에, 당신의 것을 받아드릴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술에 취하면 도덕 관념이 흐려지잖아요. 난 당신에게 모든 걸 내맡겼어요.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는 내 붉은 속살과 대비되는, 야릇한 하얀 액체가 스믈스믈 맺히기 시작했죠. 

당신의 혀놀림은 참, 대단했어요. 발정난 고양이 답지 않게 세심하고 부드러웠죠. 나는 수치심을 잊은 채 격정적인 탄성을 자아냈어요. 

달빛에 흩어진 나의 정액이, 발정난 에카플립을 더욱 미치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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