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의미 = [일뽜](속) : 일본 문화에 심취해 있고, 일본 문화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나라의 문화가 일본 문화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들을 낮추어 이르는 말. 1단계: 단순하게 일본음악이나 일본만화에 관심을 가지는 정도. 이 경우 일뽜라고 볼수 없다. 그냥 일본문화에 좀 흥미있는 일반인으로 분류된다. 주로 한국음악을 듣거나 한국드라마를 보다가 이따금씩 일본 문화를 접하는 정도. 일뽜체따위는 알지도 못하며 친구들과도 부담없는 사회생활을 인조이한다. 2단계: 일뽜로서의 본격적인 진입단계. 좋아하는 특정한 일본가수나 일본작가가 생기며 그들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위해 팬까페에도 가입한다. 그 과정에서 일뽜체라는 생소한 언어를 접하고 스스로도 조금씩 학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문화에 대한 한가닥 끈은 잡고 있는 상황이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어느정도 순조롭게 유지할수는 있다. 아직까지는 일반인으로 분류된다. 3단계: 일뽜의 세계에 완전히 안착. 꽤 고난이도의 일뽜체도 부담없이 사용하며 일본 드라마를 보기위해 몇가지 필요한 일본어도 스스로 학습한다. 일본에 가서 원하는 물품(음반이나 만화책, 화보집등)을 사오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한국문화를 이따금씩 접하기는 하나 일본것에 비하면 유치하기 그지없다며 무시하는 상태.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접점이 사라져 어울리기가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간취급은 받는다. 4단계: 중증 일뽜. 일본문화에 심취한 나머지 현실을 망각하고 심지어 자신 스스로 일본인이 된 착각에까지 빠진다. 이미 친구들을 잃은지 오래이며 생활의 주무대는 온라인이다. 학교가 끝나면 미칠듯한 스피드로 집에 달려가 컴퓨터를 키고 일본과 관련된 사이트(인조이재팬,일본티비,일본가수의 팬카페 등등)에 접속해 밤을 지새운다. 한국연예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영화가 개봉했는지 따위엔 관심이 없다.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본가수가 오늘은 어떤 방송에 출연하고, 어떤 만화책이 발매되는지 알아내는데만 지극정성이다. 부모님께 일본으로 유학보내달라고 떼쓰다가 졸나게 쳐맞는다. 5단계: 메카톤일뽜. 부모님조차 그를 포기했다. 학교에 가면 이어폰을 낀채 엎드려서 자는척 한다. 이어폰에서는 좋아하는 일본가수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쉬는시간엔 일본 만화책과 좋아하는 일본가수의 화보집을 보며 망상에 빠진다. 집에 오면 씻을 시간도 없이 바로 일본문화 까페에 접속해 동류의 일뽜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일뽜체를 능숙하게 쓰는 것은 물론이며 그것을 현실에서 적용시키기까지 한다. 인조이재팬같은 한일교류사이트에 가서 일본인 친구를 사귄뒤 msn으로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기도 한다. 일뽜에겐 그 일본인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일본인: 일뽜의 경지. 일본을 동경한 나머지 끝끝내 일본으로 이민해 귀화함. 일뽜인생의 성공케이스라고도 할수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정도 경지에 오른 일뽜를 보진 못했다. 너희 것들은 4~5단계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