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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리의 잇(IT)트렌드] 당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2억 원에 팔라고 한다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0 14:23:45
조회 658 추천 0 댓글 2
[IT동아] 전국 직장인, 그중에서도 열정 하나만으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대리님들을 위한 IT 상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점심시간 뜬금없는 부장님의 질문에 난감한 적 있잖아요? 그래서 저 송대리가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장님, 아니 더 윗분들에게 아는 ‘척’할 수 있도록 정보 포인트만 쏙쏙 정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테슬라, 클럽하우스, 삼성, 네카라쿠배 등 전 세계 IT 소식을 언제 다 보겠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피곤한 대리님들이 작게나마 숨 한 번 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1. 얼마 전 얼굴과 목소리를 2억 원에 사겠다는 회사가 등장해서 주목받았다며?

맞습니다. 얼굴과 목소리를 20만 달러에 사겠다는 모집 공고가 큰 이슈가 됐죠. 우리 돈으로는 약 2억 3천만 원 정도입니다. 얼굴과 목소리를 넘기면 2억 원이 넘는 거금을 받을 수 있다니, 금액 때문에라도 혹할만한 내용인데요. 하지만 결정하기 전에 대체 무슨 얘긴지 자세히는 알아봐야 겠죠.


출처=프로모봇



이 공고를 내건 곳은 러시아의 로봇 스타트업 프로모봇인데요. 프로모봇에서 만들 차기 휴머노이드 로봇, 그러니깐 인간형 로봇이죠. 이 로봇에 사용할 얼굴과 목소리를 영구적으로 빌려주는 대가로 20만 달러를 받는 겁니다. 자격 요건도 있습니다. 성별 · 인종 제한은 없지만 친절하고 친근한 얼굴이어야하며, 25살 이상 성인이어야 한다네요.

2. 2억 원을 받을 수 있다니 혹하는데…우려되는 점은 없을까?

일단, ‘영구적’이라는 말입니다. 일단 얼굴과 목소리를 팔고 나면 나랑 똑같은 얼굴과 목소리를 한 로봇이 수십 개 혹은 수백 개, 수천 대가 세상에 존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뜻이죠. 이번 로봇 제작을 프로모봇에 의뢰한 곳은 익명의 미국 회사로 알려졌는데, 2023년부터 호텔, 쇼핑몰, 공항, 소매점 등 미국 각지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보면 공항 같은 데에서 길 찾아주는 로봇들이 있잖아요. 그런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만약 제가 제 얼굴과 목소리를 팔았다면 제 얼굴과 목소리를 그대로 닮은 로봇이 공항 같은 곳에서 길 안내를 하며 돌아다닐 수도 있다는 거죠.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용 중인 로봇 (출처=셔터스톡)



3. 아직 걷는 로봇은 힘들 것 같은데, 어떤 형태로 나올 것 같아?

지금있는 기술로는 직립보행보다는 바퀴가 있는 형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유자재로 직립보행 하는 로봇을 만드는 건 쉽지 않거든요. 기존 프로모봇의 로봇들도 상체는 인간처럼 팔다리가 달린 형태지만, 하체는 바퀴가 달린 형태더군요.

실제 사람 얼굴과 목소리을 적용한 새 로봇도 비슷한 형태가 아닐까 싶은데요. 상체에만 사람의 얼굴이 달려있으면 무섭고 거부감이 들것 같기도 하네요. 밤에 가다가 쓰레기더미 속에 처박혀 있는 마네킹 조각을 봐도 꺼림칙하잖아요. 사람이 아닌 걸 알면서도 말이죠. 로봇이 제조나 폐기 과정에서 쌓여 있거나 바닥에 굴러다닌다고 생각해도 불편한 기분이 드네요.


프로모봇의 서비스 로봇 (출처=프로모봇)



4. 과거에도 이렇게 로봇 회사가 얼굴과 목소리 사용 권리를 사는 일이 있었어?

지난 2019년에도 한 로봇 회사가 얼굴을 제공한 지원자한테 약 1억 5900만 원을 보상해 준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일회성이었지만, 이번 사례는 영구적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긴 하죠.

사실 프로모봇이 이번에 얼굴과 목소리 권리를 돈을 내고 빌리겠다고 하는 건 이전에 약간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프로모봇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했는데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얼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12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거든요.


출처=유튜브



이런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차라리 정당하게 돈을 주고 권리를 사겠다는 방향으로 선회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꺼림칙한 기분이 많이 드는데 또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요. 나름대로 상징성도 있고요. 그래서 지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상황입니다. 벌써 2만 명이나 몰렸다고 해요.

5.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규모는 어때?

사실 상용화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형태보다는 용도로 구분해서 보는 게 더 낫겠네요. 원래 로봇이라고 하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게 산업용 로봇이거든요. 지금도 자동차 공장 가면 용접하는 로봇, 볼트만 쪼이는 로봇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최근에는 우리가 공공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길안내 로봇이라던지, 일부 식당에서 도입한 서빙 로봇 같은 서비스 로봇 비중이 많이 커졌습니다.

실제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305억 달러(약 35조 원)인데요. 산업용 로봇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6.1%였는데 서비스용 로봇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률은 22.2%였습니다. 매출 규모도 산업용 로봇이 약 137억 달러(약 16조 원), 서비스용 로봇이 약 168억 달러(약 19조 원)로 서비스 로봇이 앞질렀고요.

서비스형 로봇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소비자랑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형태니깐 사람들에게 정보뿐만 아니라 감정도 제공할 수 있겠죠. 그러다보니 사람의 형태와 유사하게 만들어서 친근감을 느끼게 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지난 2015년에 ‘페퍼’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요. 출시 당시에는 화제성도 상당하고 판매량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인기가 시들해지더니 결국 올해부터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기능도 제한적이고 오류도 잦아 효용성이 낮은 게 떨어진 인기의 원인이라고 하네요.

사람 대신 로봇이 접객하는 호텔로 유명한 일본의 ‘헨나 호텔’도 2015년 1호점 개장 당시 도입한 서비스 로봇 243대 중 절반 가까운 숫자를 사람으로 대체한 바 있습니다. 페퍼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업무 효율도 낮고, 오류도 잦아 오히려 일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해요.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엔 아직 한계가 있는 거죠.

6. 그래도 언젠간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것 같은 서비스 로봇이 활약하는 세상이 오긴 오겠지?

네 맞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분명 그런 미래가 오긴 오겠죠. 하지만 그런 시대가 왔을 때 어떤 풍경이 그려질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영국 드라마 중에 ‘휴먼스’라는 게 있습니다. 미래에 사람하고 똑같이 생긴 로봇이 사람 대신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풍경이 나오는데요. 예를 들어서 여성 형태의 로봇이 가정부처럼 집에서 청소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아침밥도 만들어 줍니다. 그러다 보니 그 집의 남편이 부인보다 오히려 로봇 가사도우미를 더 신뢰하게 됩니다. 아이도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때보다 로봇이 읽어주는 게 좋다고 그러고요. 그때 로봇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이런 일은 내가 훨씬 잘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사랑하지 못한다”라고요. 사람과 꼭 닮은 로봇이 우리 일상에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지, 그리고 사람은 과연 무슨 존재일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송태민 / IT전문가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현재 KBS 라디오 ‘최승돈의 시사본부’에서 IT따라잡기 코너를 담당하고 있으며, '애플워치', '아이패드 미니', '구글 글래스' 등의 국내 1호 구매자이기도 하다. 그는 스스로를 IT 얼리어답터이자 오타쿠라고 칭하기도. 두 딸과 ‘루루체체 TV’ 유튜브 채널, 개그맨 이문재와 ‘우정의 무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어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며, IT 전문서, 취미 서적 등 30여 권을 집필했고, 음반 40여 장을 발표했다.

정리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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