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IT신상공개] '가정용 초단초점 중 밝기 최고 수준'… LG 시네빔 레이저 4K HU915QE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9 20:45:45
조회 157 추천 0 댓글 0
[IT동아 권택경 기자] LG전자가 스크린으로부터 반 뼘만 떨어져도 100인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9일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이하 HU915QE)를 이날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HU915QE) 출처=IT동아



HU915QE는 최대 120인치를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짧은 투사 거리에서도 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젝터다. 일반적인 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과 프로젝터 사이 투사 거리를 확보할 필요가 없기 설치가 좀 더 자유롭고, 광원을 가릴 염려도 덜하다. 스크린 앞 장식장에 매립하는 형태로도 설치할 수 있어 가정에서 홈시어터 용도는 물론, TV를 대체하는 용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HU915QE는 특히 투사 거리를 기존 LG 제품보다 더 줄여서 9.8cm만 떨어뜨려도 1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밝기도 향상됐다. HU915QE는 ‘3채널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구현하는 레이저 광원 3개를 동시에 활용한 방식이다. 그 덕분에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인 3700 안시 루멘을 지원한다. LG전자의 기존 프리미엄급 초단초점 4K 레이저 프로젝터인 HU85LA의 2700 안시 루멘보다 1000이나 높아진 수치다.

안시 루멘은 미국국립표준협회(ANSI)가 정한 밝기 측정 단위다. 실제 스크린에 투사된 빛의 양을 측정해 구한다. 빛으로 화면을 표현하는 프로젝터의 성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밝은 환경에서도 화면이 뚜렷하게 비춰준다.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불을 끈 어두운 실내 등 암실 환경이 아닌 이상 활용하기가 어렵다. 3700 안시 루멘 정도면 밝은 실내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감상하는 데 큰 문제가 없는 매우 준수한 수치다.


출처=LG전자



밝기를 높이면서도 명암비는 200만대 1로 HU85LA와 같은 기존 제품들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명암비가 높을수록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할 수 있어 정확하고 선명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터에서 밝기와 명암비는 반비례 관계라 밝기와 명암비가 둘 다 높은 제품은 고가 고급형 외에는 흔치 않다. 밝기만 높고 명암비가 떨어지면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느낌을 주는데, HU915QE는 밝기와 명암비가 모두 뛰어난 편에 속하므로 밝으면서도 선명한 색감을 지닌 화면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HU915QE에는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거나, 재생 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을 조절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HDR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 모드, 빠른 움직임을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에어플레이2를 지원하므로 애플 기기 이용자는 화면을 간편하게 프로젝터에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들은 스크린 쉐어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LG전자 스마트TV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webOS6.0이 탑재돼 있어 별도 기기 연결 없이 프로젝터만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스피커는 총 40W 출력의 2.2채널 스피커가 탑재됐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은 9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출하가는 649만 원대다.

글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소형화로 게이머 노린 TV, OLED와 네오 QLED 중 어떤 걸 고를까?▶ [IT신상공개] 고프로 히어로10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 LG전자 “약속대로 V50·윙·벨벳 등에 최신 안드로이드 지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224 [스케일업] 트랜쇼 (3) 팀장클럽 “풀필먼트 서비스, 온라인쇼핑몰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4 105 0
1223 디스트릭트 김현정 본부장 "몰입형 미디어아트는 관객이 주인공 되는 주체적인 경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4 81 0
1222 [스케일업] 웍스메이트 (3) 팀장클럽 “지표에 안주하지 말고 건설 시장의 혁신 시도해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4 73 0
1221 전기차보다 좋다던 수소차, 시장에선 고전 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134 0
1220 바이든도 감탄한 삼성 'GAA'…무엇이 다를까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872 3
1219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하루빨리 완료돼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98 0
1218 늘어나는 중고 거래 분쟁, 소송 대신 '조정 신청'부터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684 0
1217 AMD, 초경량·고성능 프로세서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161 0
1216 라이언로켓 “소비자·시장이 원하는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콘텐츠 시대 열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81 0
1215 [주간투자동향] 아파트멘터리,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93 0
1214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와 7 1세대, 어떤 점 좋아졌나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2427 0
1213 [뉴스줌인] DDR4 지원하는 기가바이트의 12세대 코어용 B660 신형 메인보드의 면모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2 2760 2
1212 이미지블 "콘텐츠 제작·협업 피드백, 단일 창구로 하세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90 0
1211 원교재사 성석경 대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재교구 산업, 융합과 파트너십으로 도약해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04 0
1210 PS5에 추가된 가변 주사율(VRR) 기능, 어떤 이점과 한계 있을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49 0
1209 [NFT산업현장] 3. 침체기에 빠진 게임업계.. NFT는 구원투수가 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07 0
1208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노린 미니 드론', DJI 미니 3 프로를 만나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72 0
1207 3G 종료 日 스마트폰 2021년 출하량 최대…삼성전자 점유율 2위 [2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716 9
1206 협업툴 노션 “업무뿐 아니라 일상의 효율까지 챙길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04 0
1205 [스타트업人] 농업의 발전 내 손으로 이끈다. 퍼밋 스마트팜 설계·시공 관리자 이야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00 0
1204 [IT운영관리] 8. AI와 디지털전환.. 왜 생각만큼 발전이 없을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92 0
1203 '리오프닝' 맞이한 OTT 업계, 장밋빛 전망은 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103 0
1202 [스케일업] DB·피데스어드바이저리, “선제적 기업 신용분석 통해 위험을 미리 예측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82 0
1201 세일즈포스 “진정한 혁신의 조건은 조직 안팎의 디지털전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80 0
1200 [모빌리티 인사이트]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있어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1221 2
1199 日 시상 ‘카메라 그랑프리 2022’서 니콘 Z9 2관왕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603 3
1198 [리뷰] 데스크톱을 대신하는 '큰 노트북', 주연테크 리오나인 L9E35T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803 0
1197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아바타테라퓨틱스 “소아 희귀 난치병, 유전자로 치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76 0
1196 [스케일업] 에쓰오일·케이파워 “석유,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용 보일러가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94 0
1195 "안마의자계의 장인이다", 파나소닉 프라자 서초점 체험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422 0
1194 삼성전자, 하반기 AP 점유율 반등 기대…'중저가 공략 적중'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37 0
1193 [리뷰] 스타워즈 팬을 위한 ‘취향저격’ 외장하드, 씨게이트 베스카 잉곳 드라이브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583 1
1192 성장이냐 정체냐...중대 기로에 선 韓 리걸테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16 0
1191 [IT신상공개] 최상의 하드웨어를 담았다,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스카 17· 플로우 X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15 0
1190 구글·애플 해킹 피해 막으려 ‘해묵은 앱’ 정리한다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638 1
1189 일상 속에 들어온 버추얼휴먼, "대체 어디에 쓸 수 있는 거야?" [2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3650 6
1188 [스케일업] 딥파인 (3) 팀장클럽 ‘업의 본질 알고 고객 이끄는 최고의 메타버스 기업 돼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86 0
1187 [IT애정남] 해외 직구한 삼성폰, 국내에서 A/S 가능?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1556 2
1186 인공지능으로 해상도를 끌어올리다, 'AMD 피델리티 FX 2.0'이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135 0
1185 [성공의 키, 인스타그램 마케팅] 1부 - 인스타그램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105 0
1184 美 빅테크…클라우드·친환경에 웃고, 숏폼 컨텐츠·대외불확실에 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08 0
1183 [뉴스줌인] 중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의 ‘신상’ 라데온 RX 6650 XT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3257 3
1182 트위터와 '밀당' 중인 일론 머스크, 속내는?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2348 0
1181 [IT신상공개] 나를 위한 AI 사진사가 담겼다, 캐논 파워샷 픽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854 2
1180 대화하며 성장하는 SKT의 새 AI 비서, ‘에이닷’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23 0
1179 9년만에 돌아온 모토로라··· 이동통신 '제3의 길' 열 가능성은? [1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3125 2
1178 메타 컬러·고화질 증강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 2022년 등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26 0
1177 [주간투자동향] 버킷플레이스, 2,3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10 0
1176 무너진 루나·테라…'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허상이었을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189 0
1175 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돕는 협업툴 '노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11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